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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0-09-08 14:04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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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가입자 식별 모듈, USIM)없는 통신 모듈'이 세계 최초로 통신사 상용화 인증을 완료, 기기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외 개발사와 SIM카드 없는 통신 기술 'iUICC'에 대한 상용화 인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통신사가 'iUICC(Intergrated SIM or iSIM)' 기술을 인증한 것은 세계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소니그룹 통신 칩셋 개발 전문 계열사 '소니 반도체 이스라엘', 국내 통신 모듈 개발 전문 '엔티모아',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과 보안기술 분야 글로벌 회사 'G&D'와 USIM내장 기술 'iUICC' 기반 통신 모듈을 개발하고 서비스 인증을 마쳤다.

iUICC는 SIM을 디바이스에서 음성·데이터 신호처리를 담당하는 통신 칩셋 기능으로 구현한 기술이다. SIM은 통신 서비스에서 가입자 인증, 요금 부과 등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저장한 소형 메모리 카드다.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SIM카드를 대체하는 기술이 있었지만, 보안 취약성 한계로 서비스 활용에 제약이 존재했다. UISM(Universal SIM)이나 eSIM(embedded SIM) 경우도 SIM을 위한 별도의 공간과 부품이 필요해 기기 내부의 실장 면적 감소로 이어지지 못했다.

iUICC를 기기에 적용하면 종전보다 작고 가벼운 IoT기기 제작이 가능해진다. 통신 칩셋에 iUICC기능이 탑재돼 SIM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나 부품이 필요 없고, 그만큼 기기 크기와 무게를 줄인다.파워볼

LG유플러스는 iUICC 기술을 NB-IoT, LTE-Cat.M1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IoT 기기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옥외 상태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원격 검침이나, 소형화가 필요한 위치트래커 등 기기에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술서비스개발담당은 “앞으로 iUICC 경제성과 신뢰성, 공간효율 장점을 살려 차별적 IoT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NB-IoT부터 5G까지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고객에게 최상의 IoT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티아라 출신 소연이 ‘파트너’에 출연한다.

8일 MK스포츠 취재 결과, 소연은 SBS Plus ‘파트너’ 출연을 확정했다.

‘파트너’는 불특정다수가 아닌 실생활 속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각양각색 파트너와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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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소연이 ‘파트너’에 출연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특히 경쟁 구도가 아닌 ‘파트너’와의 케미와 화합하는 모습을 통해 공감과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소연은 보고 듣는 재미를 끌어내기 위해 활약할 예정. 이미 출연을 확정 지은 가수 김호중과 호흡을 맞추며 참가자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낼 계획이다.

한편 ‘파트너’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jinaaa@mkculture.com

방역강화 조치에도 ‘다닥다닥’ 토요일인 지난 5일 오후 10시 무렵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의 모습.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채 바짝 붙어 강바람을 즐기고 있다.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등 밀집지역
오후 2시부터 출입 못한다
한강공원 매점·주차장 오후 9시까지만 영업

서울시가 8일 오후 2시부터 한강공원 내 이용객이 많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11개 한강공원 내 모든 주차장과 매점의 영업시간도 오후 9시로 제한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 이벤트·계절 광장과 뚝섬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반포 피크닉장 1·2의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내 전체 매점 28곳과 카페 7곳은 매일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 11개 한강공원 주차장 43곳도 오후 9시 이후에는 진입할 수 없다.

서울시가 출입제한이라는 카드를 거낸 것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9월 첫째주 한강공원 이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0% 증가했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체 한강공원 이용의 절반 정도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을 이용하고 있어 3개 공원에 통제구역을 명시한 것”이라며 “다른 공원은 통제구역이 없지만 매점과 주차장 영업시간 제한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책으로 한강공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은 상태로 취식, 음주하는 행위를 줄이고자 한다. 일부 배달을 통해서 한강공원에서 취식하는 것은 현행법상 막을 방법은 없는 만큼 시민들의 절대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번주 금요일~일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를 집중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계도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강 몰리는 사람들…한강변 편의점 매출 200% 올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한강공원에는 사람이 더 늘었다. 오후 9시 이후 식당 등 취식이 금지되면서, 한강공원으로 바람을 쐬러 온 시민들이 편의점에 줄을 서서 물건을 사가는 모습도 목격됐다.

7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실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A편의점사 한강점포 매출은 전주(8월25~30일) 대비 약 226.2% 큰 폭 늘었다. 한강변 점포 8곳을 운영하는 B사의 경우도 전주대비 200% 이상 가량 매출이 늘었다.

C사 한강점포는 튀김(8.4%), 즉석원두커피(14.8%), 얼음(16.4%), 용기면(7.8%), 맥주(10.1%) 등 야외에서 간단하게 취식할 수 있는 상품 매출이 전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이후 2~3월 유원지, 경기장 등 특수입지 매출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이 한강공원 등 야외로 몰리면서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서울시도 시민들이 야외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한강공원 등 야외공간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강변 편의점들도 점포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와 함께 점포 내·외부 취식을 자제해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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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Speech session for the Liberal Democratic Party's (LDP) leadership election in Tokyo

Japanese Chief Cabinet Secretary Yoshihide Suga attends a speech session for the Liberal Democratic Party's (LDP) leadership election with former Defence Minister Shigeru Ishiba (not pictured) and former Foreign Minister Fumio Kishida (not in picture) at the party's headquarters in Tokyo, Japan, 08 September 2020. EPA/KIM KYUNG-HOON / POOL
3일 마이삭에 이어 7일 하이선 당시 101층 엘시티 주변 초속 60m 강풍
빌딩풍 연구용역팀 “빌딩풍 고려한 설계 기준조차 없어…제도적 보완”

지난 3일 해운대에 위치한 한 아파트 외벽 유리창이 빌딩풍을 이기지 못하고 깨졌다. 연합뉴스
초속 40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잇따라 부산을 강타하면서 빌딩풍이 새로운 재난으로 부각되고 있다. 해안가 초고층 건물 난개발로 빌딩풍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과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 한 고층아파트 36층에 거주하는 박모(39)씨는“마이삭이 부산을 관통하던 3일 새벽 내내 지진이 난 것처럼 흔들림에 시달려야 했다”며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파트 화단에 있던 금강송이 죄다 뽑혀 난장판이었다. 1~10층 저층부에 외벽 유리창이 깨진 곳도 상당히 많았다”고 말했다.

빌딩풍은 바람이 도시 고층 건물 사이를 지나면서 서로 부딪쳐 기존 속도의 2배로 강한 돌풍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상승하는 빌딩풍보다 하강하는 빌딩풍은 중력이 더해져 압력이 가중된다. 아파트 저층부에서 빌딩풍 피해가 더 큰 이유다.
7일 오전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 깨진 창문에 합판이 부착돼 있다. 뉴스1
정부 주관 빌딩풍 연구를 진행 중인 부산대학교 학술용역팀이 지난 3일 주변 평균 풍속 등과 비교 조사한 결과 101층 엘시티 건물 뒤편은 건물 앞쪽과 비교해 50% 강한 풍속의 바람이 불었다. 건물 일대 평균 풍속이 초속 40m일 때 엘시티 주변 특정 지점은 초속 60m의 강풍이 불었다.

하이선이 닥친 지난 7일에는 빌딩풍을 측정하다 포기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빌딩풍 용역단장인 권순철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는 “7일 오전 8시 마린시티에서 초속 50m 넘는 강풍까지는 측정이 가능했지만, 엘시티 주변은 초속 60m를 넘어서자 측정이 불가능했다”며 “같은 시각 해상 측정값이 초속 23m였던 것과 비교하면 빌딩풍으로 바람이 2배 이상 강해진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번 강풍으로 국내 최고층인 101층 아파트 엘시티 주변과 마린시티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3일에는 엘시티와 시그니엘 부산 호텔 일부 외벽 타일과 시설 구조물 등이 뜯겨 나갔다. 광안리 해수욕장 앞에 있는 수영강변 아파트에서도 외부 유리가 여러 장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 7일에는 엘시티 앞 신호등의 강철 기둥이 끊어지면서 횡단보도 위로 떨어졌다. 고층 건물에서 깨진 유리 파편이 빌딩풍을 타고 날아다닐 경우 보행자 등 2차 피해도 우려된다.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은 강도 높은 지진에 견디도록 내진 설계가 돼 있지만 빌딩풍은 마땅한 피해방지대책이 없다. 권 교수는 “현행 건축법에 빌딩풍은 재해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빠져 있는 등 빌딩풍 피해를 예방할 제도적 장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북상한 7일 오전 부산 해운대의 한 거리에 가로수가 쓰러져 있다. 뉴스1
해외에서도 빌딩풍 피해가 늘자 영국 런던시는 초속 8m 이상 빌딩풍 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일본에서는 도심 고층 건물 설계 시 빌딩풍으로부터 보행자 안전을 지키는 연구가 진행중이다.

권 교수는 “지금 당장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초고층 빌딩 주위로 방풍림을 조성하고 방풍 펜스를 설치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각종 소음과 미관상의 문제로 근본적인 대안은 될 수 없다. 빌딩풍을 고려한 기술적인 설계 기준이 마련돼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빌딩풍을 ‘신종 재난’으로 규정하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입법화에 나섰다. 건축 허가 시 빌딩풍 환경영향평가 기준 포함, 방풍 시설 등 빌딩풍 고려 설계 의무화, 빌딩풍 예보·경보시스템 구축 등의 안을 제안했다. 하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빌딩풍을 또 하나의 재난으로 인지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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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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