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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0-09-10 14:40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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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조사…용인기흥·수원권선·광명 등 0.40% 이상 상승
사전청약 지역 전셋값도 상승…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3주 연속 0.01% 올라



가을 이사철 다가오는데…, 비어 있는 부동산중개업소 매물 정보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새 임대차 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계속 오르며 57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은 63주 연속 상승하며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9주 연속으로 하락과 보합을 번갈아 가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7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6%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년 8월 둘째주 이후 57주 연속 상승이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올해 3∼5월 주간 기준으로 0.10% 이내로 상승하다가 6∼7월 상승폭을 키웠고, 새 임대차 법 시행 직후인 8월 첫째주에는 0.22%까지 오르며 2015년 11월 첫째주(0.23%)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경기도 수원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후 상승률은 0.18%(8월2주)→0.17%(8월2주)→0.16%(8월3·4주, 9월1주)로 둔화하는 추세지만, 안정을 논하기에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감정원은 "서울의 경우 7월 말 새 임대차 법 시행과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상대적으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른 거래 활동 위축 등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교통·학군 등의 영향으로 고가 전세가 많은 강남 4구가 여전히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강동구(0.15%)는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은 둔화했지만, 마포구(0.15%→0.15%)와 함께 이번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송파구(0.13%→0.13), 강남구(0.13%→0.12%), 서초구(0.13%→0.10%) 등 강남 3구도 모두 0.10% 이상 올랐다.

중소형·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성북구(0.15%→0.12%)와 중랑구(0.10%→0.10%), 은평구(0.12%→0.08%), 관악구(0.06%→0.06%) 등도 상승폭이 커지지 않았지만, 상승을 지속했다.

서울 전체 자치구 중 광진구(0.07%→0.08%)가 유일하게 지난주보다 커졌고, 나머지는 같거나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는 서울에서 전세 품귀가 계속되고 있고, 집주인들이 보증금을 기존보다 수천만원씩 높게 불러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전셋값 급등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보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0.21% 상승하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7주 연속 오른 것이다.

8월 첫째주 0.29%로 5년 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뒤 0.23%(8월2·3주)→0.22%(8월4주)→0.21%(8월5주·9월1주)로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서울의 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용인 기흥구(0.48%→0.45%), 수원 권선구(0.61%→0.45%), 광명시(0.44%→0.43%)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아울러 정부가 사전청약을 예고한 인천 계양(0.05%→0.22%)과 성남 수정(0.23%→0.24%), 고양 덕양(0.29%→0.27%), 남양주(0.19%→0.18%) 등의 상승률도 높은 편에 속했다.

시장에서는 3기 신도시 등의 사전청약 수요가 4∼5년 동안 임대차 시장에 머물면서 전월셋값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전청약 예정인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방의 전셋값 상승률은 0.11%로 지난주(0.12%)보다 소폭 둔화했다.

대전 서구(0.28%→0.28%)와 유성구(0.59%→0.25%), 울산(0.42%→0.42%) 등의 전셋값 불안이 계속됐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1% 올라 3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감정원은 "7·10대책 영향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하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일부 저평가된 단지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4구는 보유세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서초구와 송파구는 8월 2주부터 5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 중이고, 강남구는 상승률이 5주 연속 0.01%로 유지되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1% 상승했다.

서울의 다른 지역들도 모두 상승률이 0.00∼0.02%에 그쳤다. 서울에서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상승한 지역은 없었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이번주 0.09%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인천은 0.04% 올라 지난주(0.03%)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방의 아파트값도 전체적으로 0.11% 올라 지난주(0.12%)보다 오름폭이 낮아졌다.

dkkim@yna.co.kr
온라인 성묘ㆍ차례, 벌초 대행 등 '방문 자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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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석 명절 기간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잇따라 호소하고 나섰다. 과거 귀성객들에게 고향을 찾아달라 당부했던 것과 달리 온라인 성묘나 벌초 비용 지원 등을 통해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인구 이동을 최소화할 방안 찾기에 골몰하는 모양새다.

9일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인천가족공원을 전면 폐쇄하기로 하고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하면, 고인의 사진이나 봉인함을 찍어 사이버 차례상에 올려주는 방식이다. 전남 완도와 해남군에서는 벌초 비용의 40%를 보태주기로 했다. 직접 고향에 내려오지 말고, 대행 서비스에 맡기라는 취지다. 전남 보성군은 아예 차례를 온라인 합동으로 지내기로 했다.

창원시의 경우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이번 추석은 고향 방문 하지 않아도 불효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충북도도 관련 문자로 "벌초는 대행 서비스로, 차례상 준비는 온라인 장보기로, 고향 방문 및 역귀성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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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날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서 "추석 명절에 인구의 대이동이 이뤄져 코로나 확산에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각 지자체가 관련 대책을 내놓은 배경을 설명했다. 신 군수는 "시행 전에 (어르신들의) 반대도 염려 했지만, 오히려 선제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귀성이나 역귀성을 자제해주시는 것이 부모님을 생각하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경북북부 제1교도소 독방에 수감된 조두순의 2010년 3월 16일 CCTV 계호 화면

초등학생 강간상해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오는 12월 출소하는 조두순이 “죄를 뉘우치고 있고 출소하면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출소 후 자신의 집이 있었던 안산시로 돌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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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두순은 지난 7월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담사들과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이 출소를 앞두고 심경 및 향후 행선지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두순은 현재 포항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담사들과의 면담은 조두순의 출소를 대비해 지난 7월 처음으로 실시됐다. 조두순은 복역 중 외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거부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보호관찰소에서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 면담이 이뤄졌다고 한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조두순의 사전 면담을 시작으로 출소 후에는 왜곡된 성의식 개선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두순은 사전면담에서 “내 범행이 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고 사회적 비난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피해자에게 사죄드린다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또 “이런 상황에서 이사를 갈 수도 없고 안산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상정보 등록 대상인 조두순은 출소를 앞두고 어느 지역으로 갈 것인지를 최종적으로 정해서 알려야 한다. 안산시에는 조두순의 아내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이 컬러로 복원한 조두순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조두순은 출소 후 사회에 나가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구체적인 분야를 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법무부는 조두순의 출소후 1대1 전자감독을 비롯해 재범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두순의 감독 강화를 위해 안산보호관찰소의 감독 인력도 기존 1개팀(2명)에서 2개팀(4명)으로 증원했다. 또 법원에 조두순의 ‘음주 제한’, ’야간 외출제한 명령’ 등 특별준수사항을 추가할 수 있도록 부과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및 심리치료 전문 민간단체와의 협업 등 민간분야와 함께 조두순의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더 성장해서 건강하게 잘 돌아오겠습니다.”
‘트바로티’ 김호중이 팬들을 위한 인사를 했다.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에 출근,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한 그는 지난 9일까지도 남은 방송 녹화로 바쁜 하루를 소화했다. 김호중은 질병 치료를 사유로 병무청으로부터 선복무 승인을 받았으며 복무 시작 1년 안에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할 예정이다. 또한 김호중과의 인터뷰는 지난 9일 늦은 밤 진행됐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기간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고, 인기도 얻었다. 그런 가운데 안팎으로 잡음이 많았던 터라 김호중은 인기만큼 고통의 시간도 보냈다. ‘사회복무요원’ 역시 그에게는 새 출발일 듯 했다.

김호중은 먼저 “‘미스터트롯’ 경연이 끝나고 나서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 이시간까지도 어마어마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운을 뗀뒤 “예전에 SBS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할 때 정말 많은 선배님들이 도와주셨다. 주변에 도움을 주신 선·후배님들 그리고 우리 팬들이 안계셨으면 지금의 김호중도 없었을 거다”라며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활동 기간에 대해 “좋은 공부를 한 시간이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다. 그 안에서 기억이 남는 좋은 일들이 더 많았다”며 “물론 아쉬운 점들도 있다. 컨디션 조절이라든지, 아쉬운 무대들이 기억이 난다. ‘좀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다. 이제는 다 훌훌 털고 더 좋은 생각만 할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계속된 스케줄 탓에 목이 쉬었지만, 김호중의 목소리는 그 어느때보다 밝았다. 여기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도전과 두려움도 있다”고 했다. 사회복무요원 특성상 퇴근 후에는 오롯이 자기만의 시간도 갖게 된다. 김호중에게도 바라는, 꼭 하고 싶었던 일들이 있을법 했다.

김호중은 “계획이 다 있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며칠 전부터 해보고 싶은, 하고 싶은 일들을 메모지에 적어놨다. 기타를 배우고 싶다. 조금은 칠 줄 알지만, 전역 후에는 라이브로 기타를 치면서 음악을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 두 번째는 작업실 겸 연습실을 마련하려고 한다.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참을 음악 얘기를 하다 “다이어트는 잘 하고 있냐”고 묻자, 그는 갑자기 큰 소리로 웃었다. 최근까지도 다이어트를 선언했지만,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탓에 쉽지 않았다고 했다. “어제도 밤에 라면을 먹었다”는 그는 “이제부터 (다이어트를)시작할 거다”며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그동안은 바쁜 스케줄 탓에 생활이 규칙적이지 못했다. 또 시기가 시기인 만큼, 운동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때문에 낮에는 성실하게 복무를 한 뒤 퇴근 뒤에는 음악과 함께 운동 스케줄도 나름대로 마련했단다. 김호중은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데,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사무실에 운동기구를 놓아두고 관리도 본격적으로 할 생각이다”면서 “근력도 키우고 싶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는 김호중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으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는 김호중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으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호중은 또한 오는 29일 첫방송을 앞둔 SBS플러스 ‘파트너’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밝혔다. 마지막 공식 스케줄이었고, 남다른 애정이 었었던 만큼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파트너’는 가수가 직접 듀엣 파트너를 찾는 음악 예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전국민이 힘든 시기에 음악으로 힐링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선택했던 큰 이유는 저와 비슷한 점이 많은 참가자들 때문”이라면서 “꿈에 대해 달려가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연이 아니고, 마지막까지도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애착이 간다. 꼭 많은 응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전 매니저 등 많은 폭로들에 대한 얘기였다.

김호중은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고 있다. 법적으로도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저에게 주어진 사람이라는 신분이라는 게 있다. ‘학생신분’이라는 것 처럼. ‘가수의 신분’이었고, 이제는 ‘사회복무요원의 신분’으로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규칙적인 삶을 시작한다는 게 설렌다. 긴장도 되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보고, 건강하게 잘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그때는 더 밝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whice1@sportsseoul.com 사진|연합뉴스


동부컨퍼런스 2번 시드 토론토가 시즌 엘리미네이션 위기를 모면했다. 3번 시드 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맞대결 시리즈 6차전에서 2차 연장까지 진행된 접전 승부 끝에 웃었다. 닉 널스 감독의 과감한 스몰라인업 운영, 센터 포지션 역할을 맡은 OG 애누노비의 투지, 해결사 노먼 파웰의 2차 연장 막판 3점 플레이가 재역전승으로 연결되었다. 단,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리더 카일 라우리다. 올스타 포인트가드가 시리즈 내내 전사의 심장을 증명하고 있다. 오늘 경기 결승 득점 역시 라우리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서부컨퍼런스 2번 시드 LA 클리퍼스는 지난 2015년 이후 첫 컨퍼런스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뒀다. 3번 시드 덴버와의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맞대결 시리즈 첫 4경기에서 3승 1패 우위를 점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플레이오프 코트를 인간이 아닌, 농구 기계가 지배하고 있다는 점이다. 카와이 레너드가 그나마 남아있던 인간미(人間味)마저 스스로 버릴 기세다. 그만큼 완전무결한 퍼포먼스를 펼쳤다는 의미다.


보스턴 셀틱스(3승 3패) 122(2차 연장)-125 토론토 랩터스(3승 3패)
토론토
카일 라우리 3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PM 6개
OG 애누노비 13득점 13리바운드
노먼 파웰 23득점 3PM 3개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 31득점 16리바운드 3PM 4개
마커스 스마트 23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3PM 6개
제이슨 테이텀 29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 3PM 4개

1쿼터 : 25-21
2쿼터 : 27-27
3쿼터 : 25-33
4쿼터 : 21-17
1차 연장 : 8-8
2차 연장 : 16-19

토론토가 보스턴과의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맞대결 시리즈 6차전에서 2차 연장까지 진행된 접전 승부 끝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무려 58분 동안 진행된 전장에서 동점 7회, 역전 10회를 주고받았던 명승부다. *¹아울러 오늘 재역전승에 힘입어 시즌 엘리미네이션 위기를 극복했다. *²구단 역대 플레이오프 2차 연장을 소화한 2경기 전승 행진이기도 하다.

보스턴은 최근 4시즌 기준 세 번째 플레이오프 컨퍼런스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올스타 포인트가드 켐바 워커의 5득점(FG 2/11) 부진, 영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연장전 승부처에서 범한 치명적인 실책 등이 발목을 잡았다. *³마커스 스마트의 정규시즌 포함 커리어 두 번째 트리플-더블 퍼포먼스 역시 팀 패배 탓에 빛이 바랬다. 시리즈 최종전은 하루 휴식 후에 펼쳐진다. 어느 쪽이 컨퍼런스파이널 무대에서 마이애미와 만나게 될지를 지켜보자. 동부컨퍼런스 5번 시드 마이애미는 1번 시드 밀워키와의 2라운드 맞대결 시리즈를 4승 1패로 마무리 지은 상태다.

*¹ 각각 시리즈 1차전 보스턴 18점차, 2차전 보스턴 3점차, 3차전 토론토 1점차, 4차전 토론토 7점차, 5차전 보스턴 22점차 승리. 1차전, 5차전은 보스턴의 단 한 번도 동점조차 허용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승리였다. 반면 토론토가 승리한 3경기는 모두 접전 승부 끝에 연출한 재역전승이었다.
*² 보스턴은 구단 역대 플레이오프 2차 연장 이상 진행된 경기를 총 20차례 소화했다. 해당 20경기 결과는 10승 10패다.
*³ 마커스 스마트는 라존 론도(2012.6.10. vs MIA 22득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 이후 최초로 플레이오프 단일 경기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보스턴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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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구단 역대 PO 2차 연장 승부 결과
2019.5.20. vs MIL : 최종 6점차 재역전승(118-112)
2020.9.10. vs BOS : 최종 3점차 재역전승(125-122)

명장 닉 널스 토론토 감독과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감독의 지략 대결이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지역은 3점 라인이다. *¹두 팀 모두 시리즈 평균을 훌쩍 뛰어넘은 해당 지역 생산력으로 난타전을 주고받았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3점 라인 득점 교환비 자체는 각각 토론토 57점(3P 41.3%), 보스턴 57점(3P 40.0%)으로 같았다. 단, 서로 간의 주요 공략 대상은 전혀 달랐다. *²우선 보스턴은 시리즈 1차전 승리 모델을 재현했다. 토론토 지역 수비 허점인 공격 코트 양쪽 코너 지역을 경쾌하게 두들겼다. 인내심이 동반된 킥아웃 패스 또는 엑스트라(extra) 패스 게임 결과물이다. 코트 좌측&우측 코너 3점 라인에서 무려 33득점(마진 +27점, 3PA 마진 +17개) 적립에 성공했을 정도다.

반면 토론토는 보스턴 수비 아크 정면 지역을 집요하게 노렸다. 드랍백(drop back) 성향을 띈 상대 수비 약점을 날카롭게 공략했던 장면이다. 특히 간결한 하이스크린 연계 플레이에 이은 오픈 공간 창출 움직임이 해당 지역 48득점(마진 +24점, 3PA 마진 +17개) 창출을 약속해줬다. 선봉장은 주전 백코트 콤비 카일 라우리와 프레드 밴블리트. 능수능란한 픽&롤 플레이 응용 능력을 선보였다. 토론토 주전 백코트 콤비는 팀이 승리한 시리즈 3경기 평균 49.7득점, 야투 성공률 42.6%, 3점슛 성공 8.3개, 패배한 3경기에서는 30.3득점, 야투 성공률 34.1%, 3점슛 성공 3.0개를 기록했다. 두 선수 분전 여부가 팀 승패에 직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스턴 선수단에서 가장 꾸준한 득점력을 발휘했던 선수는 *³리그 4년차 슈팅가드 제일런 브라운이다. 커리어 세 번째 플레이오프 단일 경기 30+득점 퍼포먼스로 공격 작업을 주도했다. 커리어 첫 30득점, 15리바운드 이상 동반 더블-더블 작성은 보너스다. 토론토 선수단에서는 올스타 포인트가드 라우리가 전사의 심장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상대 드리블 돌파 경로를 정확하게 읽은 공격자 파울 유도, 온몸을 내던진 가드 포지션 온 볼 스크린, 출전시간 53분 내내 코트 위에 나뒹굴며 얻어냈던 득점 또는 공격 포제션(possession) 모두 값진 재역전극 연출로 연결되었다. 괜히 널스 감독이 리그 no.1 허슬 플레이어라고 칭찬하는 게 아니다.

*¹ 토론토 시리즈 1~5차전 평균 3점슛 성공률 30.9% -> 오늘 경기 41.3%, 보스턴 33.7% -> 40.0%
*² 보스턴 시리즈 1차전 공격 코트 양쪽 코너 3점 라인 득실점 마진 +24점 적립
*³ 제일런 브라운은 기준에 따라 윙 포워드로 분류할 수도 있다. 실제로 토론토와의 2라운드 맞대결 시리즈에서 상대 에이스 윙 포워드 파스칼 시아캄과 매치업을 펼치고 있다.

두 팀 시리즈 1차전, 6차전 코너 3점슛 생산력 비교
1차전(BOS 승)
BOS : 좌측 21득점(3P 7/8) 우측 9득점(3P 3/7) 나머지 지역 21득점(3P 7/24)
TOR : 좌측 3득점(3P 1/4) 우측 3득점(3P 1/2) 나머지 지역 24득점(3P 8/33)
6차전(TOR 승)
BOS : 좌측 18득점(3P 6/13) 우측 15득점(3P 5/9) 나머지 지역 24득점(3P 8/24)
TOR : 좌측 6득점(3P 2/5) 우측 0득점(3P 0/0) 나머지 지역 48득점(3P 16/41)

토론토 주전 백코트 콤비 시리즈 승/패에 따른 합작 성적 변화
2승 : 47.5득점 13.5어시스트/4.5실책 FG 41.3% 3PM 8.0개 코트 마진 +1.8점
3패 : 30.3득점 13.3어시스트/3.9실책 FG 34.1% 3PM 3.0개 코트 마진 -4.3점
오늘(승) : 54.0득점 13어시스트/5실책 FG 45.2% 3PM 9개 코트 마진 +0.8점
*카일 라우리+프레드 밴블리트 조합

토론토 구단 역대 PO 단일 경기 30득점 이상 기록 선수
1위 더마 드로잔, 카와이 레너드 : 14회
3위 카일 라우리 : 8회
4위 빈스 카터 : 4회

보스턴 구단 역대 23세 이하 기준 PO 30득점 이상 기록 선수
1위 제일런 브라운, 제이슨 테이텀 : 3회
3위 밥 쿠지, 탐 헤인손, 래리 버드 : 2회
*과거 시대 선수들은 NBA 데뷔 시점이 늦었다. 브라운과 테이텀은 각각 20세, 19세에 데뷔했다.

두 팀 시리즈 6차전 승부는 *¹4쿼터 막판 *²켐바 워커의 드리블 돌파 시도 실패, 파스칼 시아캄의 3점슛 시도 실패와 함께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주목할 부문은 토론토의 4쿼터~연장전 구간 로테이션 운영이다. 주전&백업 센터 마크 가솔, 서지 이바카가 제외된 스몰라인업 운영을 가져갔다. 보스턴 패스 게임에 대항한 수비 코트 움직임을 최적화하기 위해서였다. 해당 스몰라인업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선수는 리그 3년차 포워드 OG 애누노비다. 악착같은 리바운드 사수와 페인트존 수비로 인사이드 균형을 유지해줬다. *³보스턴의 경우 대니얼 타이스 중심 앨리웁 플레이로 상대 낮은 높이를 공략했다. 1~4쿼터 구간 3점 라인 공방전과 마찬가지로, 서로 간의 약점을 사정없이 물어뜯었던 코칭 스태프 지략 대결이다.

2차 연장 막판 승부처에서 활짝 웃었던 쪽은 토론토다. 벤치에서 출격한 노먼 파웰이 경기 종료 38.8초 전에 결정적인 속공 3점 플레이를 작렬시켰다. 여기에 리더 라우리까지 가세해 종료 11.7초 전 결승 중거리 턴어라운드 점프슛 득점을 책임진다.(123-119) 보스턴은 테이텀의 불안정한 볼 핸들링이 끝내 화근을 불러왔다. 이전 상황을 복기해보자. 두 팀은 6개 포제션 연속 공격을 성공시켰다. 약 1분 20초 동안 무려 15점이 오갔던 클러치 싸움이다. 승부가 갈렸던 장면은 테이텀의 종료 41.9초 전 볼 핸들링 실책. 앞서 언급한 파웰이 스틸 성공 후 득달같이 상대 림 쪽으로 쇄도했다. 백코트가 한 박자 느렸던 스마트의 선택지는 슈팅 파울 밖에 없었다. 테이텀은 고작 22세 나이에 '공수겸장 점프슛 마스터' 칭호를 획득했지만, 개인 전술 기반 퍼포먼스 항목에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어 있다.

*¹ 두 팀은 4쿼터 마지막 1분 59초 구간에서 시도한 야투 시도 6개 모두 허공에 날렸다.(+제이슨 테이텀 패스 실책)
*² 켐바 워커가 4쿼터 종료 3.5초 전에 시도한 역전 레이업슛은 림을 외면했다. 내일 발표될 공식 리뷰를 확인해 봐야겠지만, 토론토 수비의 명백한 신체 접촉이 심판 판정을 피해갔다.
*³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은 4쿼터~2차 연장 구간 내내 '켐바 워커+제일런 브라운+마커스 스마트+제이슨 테이텀+대니얼 타이스' 주전 조합을 운영했다. 해당 조합은 총 35분 가동 시간 동안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하는 네트 레이팅(NetRtg) 수치 +4.5를 기록했다.

두 팀 2차 연장 승부처 공방전 정리
2차 연장 2분 16초 : 타이스 역전 앨리웁 슬램덩크, 스마트 AST(110-112)
2차 연장 1분 55초 : 시아캄 동점 중거리 점프슛, 라우리 AST(112-112)
2차 연장 1분 37초 : 스마트 재역전 3점슛, 워커 AST(112-115)
2차 연장 1분 23초 : 파웰 동점 3점슛, 애누노비 AST(115-115)
2차 연장 1분 10초 : 타이스 재역전 앨리웁 슬램덩크, 워커 AST(115-117)
2차 연장 57.5초 : 애누노비 재역전 3점슛, 라우리 AST(118-117)
2차 연장 41.9초 : 테이텀 실책&파웰 스틸
2차 연장 38.8초 : 파웰 3점 플레이(121-117)
2차 연장 33.3초 : 테이텀 추격 돌파 득점(121-119)
2차 연장 11.7초 : 라우리 결승 중거리 턴어라운드 점프슛(123-119)

두 팀 1~2차 연장 생산력 비교
BOS : 24득점 7어시스트/3실책 FG 55.6% 3P 2/5 FT 2/2 페인트존 12점
TOR : 27득점 4어시스트/3실책 FG 50.0% 3P 3/8 FT 8/8 속공 5점

토론토 주요 라인업 생산력 비교
라우리+FV+시아캄+OG+가솔(16분) : ORtg 124.2 DRtg 112.5 NetRtg +11.7
라우리+FV+파웰+시아캄+이바카(5분) : ORtg 137.5 DRtg 214.3 NetRtg -76.8
라우리+FV+파웰+시아캄+OG(18분) : ORtg 100.0 DRtg 94.3 NetRtg +5.7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점/실점 기대치
*NetRtg : ORtg-DRtg.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발생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 공수밸런스를 간접파악 할 수 있다.


덴버 너게츠(1승 3패) 85-96 LA 클리퍼스(3승 1패)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 30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이비카 쥬바츠 11득점 9리바운드
마커스 모리스 11득점 3PM 3개
덴버
니콜라 요키치 26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자말 머레이 18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 15득점 6리바운드 3PM 3개

1쿼터 : 12-26
2쿼터 : 28-22
3쿼터 : 23-25
4쿼터 : 22-23

클리퍼스가 덴버와의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맞대결 시리즈 첫 4경기에서 3승 1패로 앞서 나갔다. 정규시즌 포함 최근 맞대결 6경기 결과도 5승 1패 우위다. 1승만 더 추가하면 지난 2015년 이후 최초로 컨퍼런스파이널 무대를 밟게 된다. 하루 휴식 후에 펼쳐질 5차전 전망도 밝다. 농구 기계 카와이 레너드가 건재한 덕분이다. 자칭 '펀 가이'는 올해 플레이오프 첫 10경기에서 여섯 차례나 30+득점을 적립해냈다. 구단 역대 같은 구간 기준 밥 맥아두(1975년 PO 7회)에 이어 2위 기록이다.

1쿼터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당 쿼터 득실점 마진 +14점(26-12) 우위에 힘입어 가볍게 코트 주도권을 장악했다. 특히 원투펀치 레너드와 *¹폴 조지, 패트릭 베벌리, 이비카 쥬바츠, 마커스 모리스로 구성된 *²주전 라인업의 실점 억제력이 무척 뛰어났다. 공세적인 일선 압박, 정확한 도움 수비에 이은 리커버리, 페인트존 실점을 억제하는 상대 침투 패스 차단 움직임 모두 우승 후보 면모에 어울렸다. 베테랑 포워드 모리스가 초반 러쉬 과정에서 연거푸 득점포를 가동했던 장면도 눈에 띈다.

후반전 코트는 인간이 아닌, 농구 기계가 지배했다. 레너드를 주목하자. 덴버가 3쿼터 시작과 함께 개리 해리스, 니콜라 요키치, 폴 밀샙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동점까지 추격해왔던 상황.(48-48) 무표정한 사내가 곧바로 반격 득점포를 몰아쳤다. 약 4분 구간에서 연속 12득점을 생산했던 퍼포먼스다.(본인 7점+AST 기반 동료 5점) 태평양부터 대서양까지 아울렀던 수비 범위에 대한 언급은 생략하자. 레너드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공수겸장 플레이오프 에이스다.

4쿼터 중반 공방전에서는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인간미(人間味)마저 지웠다. 닥 리버스 클리퍼스 감독이 명령어를 입력하면 조금의 오차도 없이 결과물을 내놓았다. 득점에 목말랐던 단짝 조지, 야수 몬트레즐 해럴에게 연거푸 어시스트 패스를 배달해줬다. 이는 꽤 중요한 대목이다. 레너드의 최근 2시즌 플레이오프 성적 변화를 살펴보자. 토론토 소속으로 활약한 2019년 경기당 평균 성적이 30.5득점, 9.1리바운드, 3.9어시스트, 3점슛과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인 TS%(True Shooting%) 수치 61.9%, 어시스트 기반 동료 10.5점 창출, 클리퍼스 소속으로 활약 중인 올해의 경우 29.2득점, 9.8리바운드, 5.7어시스트, TS% 61.0%, 어시스트 기반 동료 16.2점 창출이다. 슈팅 효율성과 보드 장악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탈압박 패스 능력까지 수준급 반열에 진입했다. 상대 더블팀 동반 압박 수비에 구애받지 않는 무결점의 농구 기계로 진화한 모양새다. 오늘 밤에는 4스틸, 2블록슛까지 기록하며 공격, 수비 양쪽 모두에서 덴버 선수단을 좌절시켰다.

리그 4년차 센터 이비카 쥬바츠도 니콜라 요키치와의 센터 포지션 매치업에서 분전 중이다. 시리즈 첫 4경기 평균 동반 출전 구간 코트 마진 +5.3점 적립. 탄탄한 신체 조건(프로필 신장 213cm, 체중 108kg)을 바탕으로 'JOKER'의 페인트존 득점 시도를 최대한 억제해준다. 물론 올스타 센터 상대로 락 다운 수비 실력을 발휘하긴 불가능하다. 대신 요키치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어 주면 그만큼 덴버 공격 흐름이 정체된다. 픽&롤 롤맨 또는 컷인 플레이를 통한 림 근처 득점 적립 역시 꽤 쏠쏠하다. 리버스 감독도 1997년생 23세 어린 빅맨의 활약을 인정했다. *³이는 출전시간 증가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¹ 폴 조지는 조기 파울 트러블 탓에 출전시간 27분 소화에 그쳤다.
*² 패트릭 베벌리,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 마커스 모리스, 이비카 쥬바츠로 구상된 클리퍼스 주전 라인업은 11분 가동 시간 동안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DRtg) 수치 89.5를 적립했다.
*³ 이비카 쥬바츠는 2라운드 시리즈 최초로 출전시간 30분 이상 소화했다. 1~3차전 평균 출전시간은 21.7분이었다.

믿으셔도 좋습니다. 농구 기계 카와이 레너드의 4쿼터 중반 명령어 수행
쿼터 7분 57초 : 기계 재작동(교체 투입)
쿼터 7분 44초 : 조지 3점슛 AST 패스 명령어(83-67)
쿼터 7분 17초 : 조지 3점슛 AST 패스 명령어(86-67)
쿼터 5분 48초 : 해리스 실책 유발 명령어(스틸)
쿼터 5분 44초 : 직접 속공 득점 명령어(89-69)
쿼터 5분 3초 : 해럴 슬램덩크 AST 패스 명령어(90-71)
쿼터 4분 27초 : 직접 중거리 점프슛 득점 명령어(92-74)

믿으셔도 좋다니까요? 카와이 레너드 최근 3시즌 PO 성적
2017년(SAS) : 27.7득점 7.8리바운드 4.6어시스트 1.7스틸 TS% 67.2% PER 31.5
2019년(TOR) : 30.5득점 9.1리바운드 3.9어시스트 1.7스틸 TS% 61.9% PER 27.9
2020년(LAC) : 29.1득점 9.7리바운드 5.3어시스트 2.1스틸 TS% 61.3% PER 28.7
오늘 경기 : 30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TS% 58.8%
*2018년 플레이오프는 부상 탓에 결장했다.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다.
*PER : Player Efficiency Rating. 개별 선수가 코트 위에 있을 때 분당 생산력

니콜라 요키치 vs 이비카 쥬바츠 시리즈 동반 출전 구간 성적 비교
1~3차전(21.3분 동반 출전, 쥬바츠 코트 마진 +2.3점)
요키치 : 15.0득점 5.3리바운드 2.7어시스트/2.7실책 FG 54.5% 3PM 1.7개 FTA 1.3개
쥬바츠 : 8.0득점 6.0리바운드 2.0실책 FG 75.0% FTA 2.3개
4차전(29.1분 동반 출전, 쥬바츠 코트 마진 +14점)
요키치 : 17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2실책 FG 43.8% 3P 1/4 FT 2/2
쥬바츠 : 11득점 9리바운드 1실책 2블록슛 FG 44.4% FT 3/4

덴버는 올해 플레이오프 첫 11경기에서 네 번째 가비지 타임 동반 10점차 이상 대패를 겪었다. 그리고 오늘 밤에는 단 한 번도 리드를 경험하지 못했다. 문제는 명확하다. 가드 포지션 생산력이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떨어진 상태다. 유타와 만났던 1라운드 시리즈 대비 -5.8득점, TS% -6.1%를 기록 중이다. 반면 실책 발생 점유율(TOV%)은 +1.4%나 증가했다. 이래서는 클리퍼스가 자랑하는 '안티 볼 핸들러' 시스템을 무너뜨릴 수 없다. '광견' 베벌리, 'Playoff P' 조지 등에게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 *¹백코트 에이스 자말 머레이가 안쓰러울 따름이다.

그나마 올스타 센터 요키치가 악전고투 해주고 있다. 'JOKER'의 25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 동반 더블-더블 활약이 없었다면 *²진즉에 가비지 타임이 발생했을지도 모른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드리블 돌파, 시간이 멈춘듯한 무지개 궤적 점프슛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승패와 별개로 말이다. 단, 요키치의 어깨 위에 올려진 부담은 더블-더블 퍼포먼스 정도로 해소될 무게가 아니다. 시즌 엘리미네이션 위기를 극복하려면 더욱 분발해줘야 한다. 어쩌겠는가? 플레이오프 무대 에이스의 숙명이다.

*¹ 자말 머레이 4쿼터 9득점(FG 2/5, FT 4/4) 적립. 승리 버스가 떠난 후에 손 흔들었다.
*² 닥 리버스 클리퍼스 감독은 4쿼터 막판에 접어든 후에야 가비지 타임을 선포해줬다.

덴버 PO 시리즈 백코트 득점력 변화
1R : 44.1득점 11.3어시스트/4.3실책 FG 47.9% TS% 59.5% TOV% 3.7%
2R : 38.3득점 11.8어시스트/5.3실책 FG 42.0% TS% 53.4% TOV% 5.1%
*덴버 백코트는 1라운드와 비교해 슈팅 효율성과 볼 관리 능력이 동반 하락했다.
*TOV% : 실책 발생 점유율

PO 센터 포지션 득점 순위
1위 조엘 엠비드(4경기) : 30.0득점(12.3리바운드, 1.5스틸, TS% 60.0%)
2위 앤써니 데이비스(8경기) : 29.3득점(10.8리바운드, 1.5블록슛, TS% 66.5%)
3위 니콜라 뷰세비치(5경기) : 28.0득점(11.0리바운드, 4.0어시스트, TS% 60.4%)
4위 니콜라 요키치(11경기) : 25.7득점(9.2리바운드, 5.4어시스트, TS% 61.3%)
*데이비스는 4~5번 포지션에서 두루 활약 중이다.

덴버 구단 역대 PO 단일 경기 25PTS, 10REB, 5AST, FG 50.0% 이상 기록 선수
1위 니콜라 요키치(25경기) : 8회(점유율 32.0%)
나머지 모든 선수 : 총 11회
*알렉스 잉글리쉬, 팻 리버가 세 차례씩 기록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영상>

[NBA.com 제공] 9/10 TOP 5 플레이

[NBA.com 제공] 카일 라우리, 토론토 최후의 전사

[NBA.com 제공] BOS vs TOR 4쿼터 막판~2차 연장 공방전 하이라이트


사진 제공 : gettyimages Korea
기록 참조 : NBA.com, basketball-reference, ESPN.com, Elias Sports Bureau, spotr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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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용근 기자(shemagic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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