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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0-11-16 10:15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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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빈] 정재은 기자=

벤투호 부주장 정우영(30, 알사드)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1년 만에 선보인 A매치에서 패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14일 저녁(이하 현지 시각)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국가대표는 멕시코에서 2-3으로 졌다.

아쉬움이 진한 분위기 속에서 15일 오후, 정우영과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멕시코전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코로나19 사태 속 평가전 2연전을 치르는 대표팀 분위기를 전했다. 카타르 리그에서 뛰는 만큼, 2차전 카타르전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우영과의 인터뷰를 전한다.



멕시코전. 소속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정우영은 이날 백스리(back 3)의 리더로 섰다. 백파이브(back 5)에 가까운 수비 라인을 이끌며 멕시코의 화려한 공격진을 상대했다. 그는 쉬지 않고 소리 지르며 이주용, 권경원 등 동료 수비진의 대열을 조율했다. 짜임새있는 수비로 전반전은 무실점으로 끝냈지만, 후반전에 4분 만에 3골을 내어주고 말았다.

정우영은 “1년 만에 선수들이 모였다. 수비진 구성도 이런저런 이유로 많이 바뀌었다”라며 수비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던 이유를 말했다. “멕시코라는 강팀을 상대로 최적의 전술을 들고나왔다. 수비적으로 전반은 잘 버텼다고 생각하는데, 훈련에 많이 했던 후방에서 이어오는 빌드업에서 미숙한 점이 보였고, 디테일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런 부분에서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멕시코전 수비를 평가했다.

센터백 리더로 섰던 정우영이 생각하는 ‘4분 3실점’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는 “영리한 플레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 집중력을 꼽았다. “후반전에 수비적인 집중력으로, 우리 실수로 실점한 부분에 있어 나를 포함한 수비진이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벤투 감독은 멕시코전을 앞두고 수비에 어려움이 생길 것을 대비해 “팀적으로 지혜롭게 잘 커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우영은 이 부분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그는 “축구는 팀스포츠다. 선수 개인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동료가 실수를 해도, 다른 동료가 커버를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 개인보단 팀의 수비진, 더 크게는 팀 전체의 실수가 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물론 ‘팀 전체’적인 면에서도 완벽할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환경이 따라주지 않았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어제까지 함께 뛰던 동료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 권창훈, 조현우, 황인범, 나상호, 김문환, 이동준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팀의 분위기가 어수선했을 수밖에 없다. 정우영도 “동료들이 양성 판정을 받으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선수들이 심각성을 인지했고, 경기 전날 결과가 나와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패배가 아쉬운 한편, 멕시코전은 무사히 끝내 다행이라고 정우영은 말했다. “어제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경기는 잘 마치자는 말을 서로 많이 했다. 경기를 잘 마친 것만으로도 만족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게 서로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이제 평가전 2차전이다. 17일 오후 카타르 대표팀을 상대한다. 정우영은 카타르에서 뛰고 있다. 자신이 가진 정보로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아시안컵 카타르 대표팀을 봤을 때, 이번 대표팀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선수들 구성이 비슷해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정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소속팀 선수가 여러 명이 있다. 개인 특징 부분은 내가 선수들에게 따로 얘기를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할 수 있는 대로 최대한 정보를 알려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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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 목표는 당연히 승리다. 정우영은 “한국에서 많은 분이 지켜보실텐데, 멕시코전에선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카타르전은 좀더 좋은 결과와 내용으로 치를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아시아 강팀의 자존심을 잃고 싶지 않다. “카타르가 아시아팀인 만큼 꼭 이겨야 한다”라고 정우영은 다짐했다.

카타르전이 끝나면 벤투호의 소집도 종료된다. 코로나19 공포 속 대표팀은 마지막 3일을 보내고 있다. 남은 기간 그가 이루고자하는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고민하지 않고 “건강”을 꼽았다.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경기를 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결과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안전하게, 건강에 문제없이 잘하고 가는 게 목표다”라고 정우영은 설명했다.
유승민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당내 대권주자로 지칭하면서 우선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 뜻 밝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 소속 중진의원들과 만찬 회동 도중 미소를 보이고 있다. 회동에는 김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홍문표, 김기현, 박진, 권영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유승민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당내 대권주자로 지칭하면서 우선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리 당내에서 대통령에 출마하려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어느 정도 의사를 표명한 사람은 지금 세 사람밖에 없다. 유승민, 오세훈, 원희룡"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유 전 의원이 16일 국회의사당 앞에 '희망22' 사무실을 열고 주택 문제 토론회를 개최하는 데 대해 "당내에 있는 사람으로서 대선을 준비하는 개소식을 처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시작을 축하하러 간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원 지사와 오 전 시장에 대해서도 "비슷한 행사를 한다면 다 가서 축하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언급은 앞으로 당내 인사들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보수 대권후보 경쟁의 판 깔기에 시동을 걸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오 전 시장도 이날 MBN 인터뷰에서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묻는 말에 "농부가 1년 뒤에 큰 수확을 하는데, 겨울에 배가 조금 고프다고 해서 종자 씨를 먹어버리면 1년 농사를 어떻게 짓겠느냐"며 사실상 대권 출마 의사를 밝혔다.

오 전 시장은 "대선 국면에서 서너 명 정도가 당내 경쟁을 치열하게 하는 게 (대권 주자로서) 저력을 키우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최근 한 여론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윤석열 검찰총장이나 '범야권 혁신 플랫폼'을 내세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각각 '현 정부 사람', '당 밖 정치인'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추후 상황 변화에 따라 이들과 손잡을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윤 총장에 대한 야권이나 무당층의 지지세를 두고 "나중에 윤 총장이 공직을 떠나서 상황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안 대표에 대해서는 "혁신 플랫폼이 뭔지 모르겠다"면서도 "(안 대표가) 진지하게 얘기를 할 생각이 있으면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최근 활동을 재개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서도 "아직은 만날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잘 안다"고 말해 물밑 교감이나 접촉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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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LG상사와 LG하우시스, 판토스 등을 거느리고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고문은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며, 고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이다. 구광모 현 LG그룹 회장이 2018년 그룹 회장에 취임하면서 LG 안팎에서는 구 고문의 계열 분리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계열 분리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 고문은 LG 지주사인 (주)LG 지분 7.72%를 갖고 있다. 이 지분의 가치는 약 1조원 수준이다. 구 고문은 이 지분을 활용해 LG상사와 LG하우시스 등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독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LG그룹은 장남이 그룹 경영을 이어받고, 동생들이 계열사를 분리해 나가는 ‘형제 독립 경영’ 체제 전통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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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고문 / LG 제공



앞서 LG그룹은 계열 분리 사전작업을 조금씩 해왔다. LG상사는 지난해 LG그룹 본사 건물인 여의도 LG트윈타워 지분을 (주)LG에 팔고 LG광화문 빌딩으로 이전했다. 또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는 LG상사의 물류 자회사인 판토스 지분 19.9%을 매각했다.

구 고문의 계열 분리안은 LG그룹의 주력인 전자·화학 사업을 보존하면서 구광모 회장 중심의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주)LG는 LG상사 지분 25%, LG하우시스 지분 34%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LG상사는 판토스 지분 51%를 갖고 있다. LG 안팎에서는 반도체 설계 회사인 실리콘웍스, 화학 소재 제조사 LG MMA의 분리 전망도 나온다.

LG그룹은 장자 상속 전통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3대 경영을 이어왔다. 선대 회장이 별세하면 장남이 그룹 경영권을 이어받고, 선대 회장의 아우들은 사업을 들고 계열 분리하는 관행을 지켰다.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첫째 동생 고 구철회씨 자녀들은 1999년 LG화재(현 LIG)를 들고 계열분리했다. 또 다른 동생들인 구태회·구평회·구두회씨는 2005년 LS그룹을 만들었다.

2세대에서는 구인회 회장의 차남인 고 구자승 전 LG상사 사장의 자녀들이 2006년 LG패션을 분사해 독립했고, 2014년 사명을 LF로 바꿨다. 구인회 회장의 3남 구자학 회장은 2000년 1월 LG유통 식품 서비스 부문을 독립시켜 아워홈을 만들었다. 2004년에는 구인회 창업주의 동업자인 고 허만정 회장의 손자 허창수 당시 LG건설 회장이 GS홀딩스를 세워 정유·유통·건설 계열사를 분리해 GS그룹으로 독립했다.

3세대에서는 1996년 구자경 회장의 차남인 구본능 회장이 희성금속, 국제전선, 한국엥겔하드, 상농기업, 원광, 진광정기 등 6개사를 떼어 희성그룹으로 계열분리했다. 이번 구본준 고문이 독립하면 3세대 계열 분리는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003550)그룹은 계열분리 추진과 관련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지난해 4월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11.16

hihong@yna.co.kr

벤투호, 1년 만의 A매치서 멕시코에 2-3 역전패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벤투호가 1년 만에 치른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허술한 후방 빌드업의 아쉬움 속에 멕시코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남부 비너 노이슈타트의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황의조(보르도)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에 3분 동안 3실점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사진은 선발 출전한 선수들. 2020.11.15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한국과 멕시코의 축구 친선경기 시청률이 1%대를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51분부터 6시 53분까지 TV조선이 중계한 축구대표팀 친선대회 한국과 멕시코 간 경기 시청률은 1.672%(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전날 오스트리아 빈 남부 비너 노이슈타트의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17일 오스트리아 빈의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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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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