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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0-09-15 14:4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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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점등, 국내 현존 가장 오래된 등대
인천상륙작전 70주년 기념일에 사적 지정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이끈 '인천 팔미도 등대'가 15일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됐다. [사진 문화재청]

1950년 9월 15일 새벽, 인천 팔미도 등대 불빛을 따라 261척의 함정이 인천항에 집결했다. 전날 밤 미군과 한국군으로 구성된 6명의 특공대가 북한군으로부터 팔미도를 탈환해 등대에 불을 밝힌 덕분이다. 이렇게 인천에 상륙한 7만5000여 명의 한·미 해병대 및 유엔군은 서울까지 진격을 거듭해 9월 27일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 수도 서울을 수복했다.

한국전쟁 전세를 바꿔놓은 인천상륙작전에서 길잡이 역할을 했던 ‘인천 팔미도 등대’가 15일 사적 제557호로 지정됐다. 전국에 있는 1300여기의 등대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이 된 것은 인천 팔미도 등대가 처음. 사적 지정일인 9월 15일은 인천상륙작전 70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문화재청은 이날 “1903년에 세워진 국내 현존 최고(最古)의 근대식 등대”로서 “6·25전쟁의 국면을 일시에 뒤바꾸는 데 기여한 역사적, 상징적 가치가 있다”고 사적 지정 이유를 밝혔다.

일각에선 인천 팔미도 등대가 국내에 최초로 지어진 등대로 알고 있지만, 이번 문화재청 조사에선 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1876년 강화도조약과 개항 이후 외국 선박의 출입이 늘었고 1883년 개항장(인천, 원산, 부산)에 관세, 선박운항, 항로관리, 항로표지 업무 등을 담당하는 해관(海關)이 설치됐다. 때문에 선박의 안전항로 확보와 해난사고 방지를 위한 근대식 항로표지로서 등대는 이 시기 전후해 세워졌을 가능성이 크다. 기록에 따르면 팔미도 등대는 1902년 착공해 1903년 4월 완공하고 그해 6월 점등했다.


1904년 2월 8일 오후 4시 일본 해군 제3전대가 인천의 팔미도 앞바다에서 러시아의 소형 포함 ‘카레예츠호’를 어뢰로 공격함으로써 러일전쟁이 시작됐다. 사진은 영국 주간지 ‘디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 1904년 4월 2일자에 실린 러일전쟁 화보. [사진 명지대 LG연암문고]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5.7 km 떨어진 팔미도는 지름 300m 정도의 섬과 작은 바위섬들이 연결된 형상인데, 마치 여덟 팔(八)자처럼 양쪽으로 뻗어 내린 꼬리와 같아 팔미도라 불렸다고 한다.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한 요충지로서 1904년 러일전쟁 제물포해전 때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일본이 팔미도 등대 건설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도 이 전쟁을 대비한 것이란 해석이 있다.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의 장구연 사무관은 “건축미학이 독보적이라기보다 대한제국기 건조물로서 원형이 양호하게 보존된 데다 인천상륙작전 등 역사적, 상징적 가치가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등대는 2002년 인천시유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됐고 점등 100주년을 맞은 2003년 퇴역했다. 바로 옆에 세워진 팔미도 새 등대는 위성항법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등대다.

문화재청이 1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한 독립신문 상해판의 마지막 호인 198호.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소장한 「독립신문 상해판」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1919년 8월 창간부터 1926년 11월 폐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국한문으로 발행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기관지로서 유물은 전체 198개 호 중 창간호와 마지막 호를 포함한 총 170개호로 구성돼 있다. 총 177개 호를 포함한 기존의 「독립신문 상해판」(국가등록문화재 제510호)에 빠진 5개 호(제177~180호, 제195호)가 들어있는 등의 가치가 평가됐다.네임드파워볼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우리 연구진이 촉매로 쓰이는 귀금속 양이 절반 수준인 친환경 수소 생산 전극 개발에 성공했다. 향후 수소 경제 활성화 기반이 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신성철)은 조은애 에너지 변환 및 저장재료 연구실 교수팀이 귀금속 사용량을 50% 저감한 수전해 전극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담지촉매의 투과 현미경(TEM) 이미지와 에너지 분산형분광분석(EDS) 이미지

수전해로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수소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그린 수소 생산 기술이다. 그러나 귀금속인 이리듐을 촉매로 사용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을 사용하면 이리듐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그린 수소 생산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구팀은 티타늄과 몰리브덴 산화물을 담은 담지체를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이리듐 나노 입자의 분산도를 높였다. 기존 사용되는 이리듐 촉매와 비교해 성능과 내구성을 2배 이상 높이는 데 성공했다.


조은애 KAIST 교수

연구팀은 이리듐과 산화물 담지체 사이 전자이동으로 이리듐의 전자구조가 산소 발생 반응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 성능과 내구성이 크게 향상됐다.

조은애 교수는 “기존에 개발된 대부분 수전해 촉매들이 실제 시스템에서는 성능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데 반해 이번 개발 촉매는 이리듐 사용량을 50%나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용 촉매와 동일한 성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그린 수소 생산 실용화를 위해 고활성·고내구성 전극 촉매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 멤피스 데파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로난드 쿠만(57) 감독은 루이스 수아레스 대체자로 멤피스 데파이를 낙점했으며 구단 역시 최소 2500만 유로(약 351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 '코트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 시간) "수아레스가 아직 카탈루냐를 (완전히) 떠나진 않았지만 쿠만 감독은 그를 기용할 생각이 전무하다. 후임자 물색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영국 정론지 '텔레그래프' 보도를 인용해 "바르사는 이번 주말쯤 데파이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2500만~3000만 유로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파이는 쿠만이 네덜란드 대표 팀을 이끌던 시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오렌지 군단' 감독으로 쿠만이 치른 마지막 A매치 18경기에서 11골을 몰아쳤다. 클럽에서 활약도 눈부셨다. 올림피크 리옹 소속으로 리그앙 136경기에 나서 53골을 수확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3000만 유로(약 421억 원)도 저렴해 보인다. 데파이는 아직 26살밖에 안 됐다. 최전성기를 앞두고 있는 선수다. 특히 리오넬 메시(33)와 함께한다면 기량이 급성장할 수 있다. 바르사는 여러 목적을 염두하고 데파이 영입에 발을 들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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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는 물론 기술적으로도 빼어난 데파이는 최근 몇 년간 수아레스가 그랬듯 메시를 위한 완벽한 포장지(perfect foil) 노릇을 할 것이다. 메시를 더 돋보이게 만들고 팀 성적까지 향상시킬 공격수"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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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 취임 후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 비대면 방식으로 열려
세무조사 1만4000건으로 축소하고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 출범

김대지 국세청장이 15일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세청과 지방청 간 영상 회의로 진행됐다. 국세청은 코로나19 극복 및 국민경제 도약을 위해 적극 뒷받침 하는 한편 편안한 납세를 돕는 서비스 혁신, 불공정 탈세 및 체납 업정 대응, 변화된 시대에 맞는 조직문화 정립, 국세행정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대 추진단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0.9.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국세청이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의 줄임말)세대의 고가 아파트 취득 자금흐름을 본격적으로 추적한다.

30대 이하 젊은세대가 소규모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매입하는 갭투자에 나서면서 부동산가격이 요동치자 세무당국이 칼을 빼든 것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이밖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세무조사 건수를 1만4000건으로 축소하는 한편 중장기 국세행정 수립을 위한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도 구성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15일 김대지 국세청장 주재로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역 세무관서장이 참석하지 않고 전국 7개 지방청 및 국세공무원교육원(제주)을 화상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권 아파트단지. 2020.8.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무조사 12.5% 축소…30대 이하 고가아파트 자금흐름 추적

국세청은 우선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올해 세무조사 건수를 1만4000여건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고, 신고내용 확인도 전년 대비 20% 감축하기로 했다.

최근 3년간 세무조사 건수를 보면 2017년 1만6713건, 2018년 1만6306건, 2019년 1만6008건 등으로 평균 1만6000여건을 기록했다. 올해 세무조사가 1만4000여건으로 약 2000건이 줄어들게 되면 전년대비 12.5% 가량 세무조사가 축소되는 셈이다.

반면 국가적 위기를 틈탄 불공정 탈세·체납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법인·사모펀드의 다주택 취득이나 30대 이하 연소자의 고가 아파트 취득과 관련된 변칙적 자금이동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탈루 가능성이 높은 채무를 중점 유형으로 선정하고 부채상환 전 과정의 채무면제 등 편법증여 여부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고가·다주택자의 차명계좌를 통한 임대소득 누락, 주택임대사업자의 허위비용 계상, 부당 세액감면 혐의 등도 정밀 점검대상으로 지목됐다.

김 청장은 "부동산 시장과열에 편승한 변칙적 탈세에 대해 자산 취득부터 부채상환까지 꼼꼼히 검증하고 제대로 과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이 15일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세청과 지방청 간 영상 회의로 진행됐다. 국세청은 코로나19 극복 및 국민경제 도약을 위해 적극 뒷받침 하는 한편 편안한 납세를 돕는 서비스 혁신, 불공정 탈세 및 체납 업정 대응, 변화된 시대에 맞는 조직문화 정립, 국세행정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대 추진단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0.9.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 출범

한국판 뉴딜 추진에 따른 세정지원도 확대된다. 국세청은 한국판 뉴딜(디지털·그린) 관련 기업에 세제혜택 등 다양한 맞춤형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수출·투자 중소기업에 대해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납세자 편의 차원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납세편의를 한층 높이는 '홈택스 2.0'을 추진하고, SNS 국세상담 도입 및 국세증명 온라인 제출 지원 등 상담·민원 서비스도 높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밖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세행정 대응전략 및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과 경제단체 및 연구기관과 함께 납세 서비스를 새로운 틀로 바꾸어 나가는 '납세서비스 재설계 합동추진단'의 출범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전략추진단은 국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Δ납세자 권익보호 분과 Δ공평과세 구현 분과 Δ민생경제 지원 분과 Δ조직역량 제고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미래전략을 종합 기획하고 관리하는 총괄팀은 별도로 추진단에 포함된다.

납세서비스 재설계 합동추진단은 국세청 기획조정관을 단장으로 경제단체, 연구기관, 국세청으로 구성된다.

김 청장은 "올해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지난 해 보다 대폭 축소된 1만4000여건 수준으로 운영하고, 신고내용 확인을 전년 대비 20% 감축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검토해주길 바란다"며 "국세행정 집행 과정에서 납세자의 불편과 고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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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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