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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0-11-21 11:58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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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비 8조6000억, 최대 무기사업
150개 기관 참여, 20여 만 개 부품
속도 마하 1.81, 항속거리 2900km
이스라엘 업체, 레이더 성능에 놀라
수출 활로, 가격 경쟁력에 달려

나래 펴는 KFX
한국형 차세대전투기(KFX) 사업은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이 공식화한 지 20여 년 만에 현실화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창군 이래 최대 무기개발 사업으로 불린다. 개발 비용만 8조6000억원에 이른다. 향후 9조6000억원을 들여 120대를 생산해 공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개발비의 20%를 분담하며 함께 사업에 참여 중인 인도네시아는 50대를 자국에서 조립 생산하게 된다. 최근 경제난 등을 이유로 분담금을 제때 주지 않고 있는 인도네시아 측의 행보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부속기사 참조〉

KFX는 2016년 1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기본설계 검토, 상세설계 검토를 거쳐 제작, 조립단계로 넘어갔다. 최종 조립은 별도로 제작된 전방, 중앙, 주날개, 후방동체 등을 모두 모아 결합하는 단계다. 시제기 1호는 2021년 4~5월에 완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는 2000여 차례의 비행 시험, 각종 평가 등을 거쳐 이후 순차적으로 120대를 생산해 공군에 납품하게 된다.

# 현재 목표로 하는 KF-X의 성능은 최대 속도 마하 1.81(시속 2200㎞), 항속거리는 2900㎞에 최대 무장 탑재량은 7.7t이다.(그래픽 참조) 현재 한국 공군의 주력기인 KF-16보다 약간 상위급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FX는 수십년간 사용한 노후 기종인 F-4와 F-5 전투기를 대체할 예정이다. 한때 밀리터리 덕후들 사이에선 KFX가 스텔스기로 개발된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지만 현재로선 이는 사실이 아니다. 스텔스기에 대한 희망 섞인 시각은 KFX가 진화적 개발단계인 블록 개념(Block Ⅰ/Ⅱ/Ⅲ)을 적용하기 때문에 나온 측면이 있다. 블록 개념은 기술발전 추세에 따라 전투기를 더 나은 성능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KFX는 한국 공군이 도입한 최신예 5세대 스텔스기인 F-35A에는 미치지 못 하는 4.5세대 전투기가 목표다.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초음속 전투기 개발은 한 국가의 과학기술 역량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실제로 KFX 개발에는 국내 국방·방산 관련 연구소와 업체, 대학 등 150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FX에는 20여 만 개가 넘는 부품과 구조물, 전자·기계장치가 들어간다. 2019년 KFX 실물모형이 공개되기 전까지 형상 변경만 9번이 진행됐다. 상세설계도면만 1만2000장에 이른다. KAI 측은 “KFX의 국산화율은 65% 정도”라고 했다. 5년 전 국내 항공산업 분야의 국산화율이 40% 정도였음을 고려하면 그동안 상당한 기술 발전을 이룬 셈이다. KFX에 부정적 시각을 보인 쪽에서는 미국으로부터 핵심기술이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개발이 좌초될 것이라는 주장이 많았다. 실제로 KFX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난 2013년 정부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를 선정하는 대가로 4대 핵심기술을 이전받아 KFX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4대 핵심기술 장비란 AESA(에이사·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 IRST(적외선탐색추적장비), EOTGP(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 RF재머(전자파 방해장비) 등이다. 하지만 2015년 미국 정부는 4대 핵심기술이전을 거부해 KFX 개발에 차질이 빚어졌다. 정부는 4대 핵심기술 독자 개발을 결정했다. 이후 4대 핵심기술 장비는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개발이 시작됐다. 민간 기업도 힘을 보탰다. 레이더, 적외선탐색 등은 한화시스템이 전자파 방해 기술은 LIG넥스원이 개발에 뛰어들어 성공했다.
특히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더는 가장 핵심 장비다. AESA 레이더는 공중전에서 적기를 식별하고 지상의 타격 목표물을 찾아내는데 필수적인 장비다. 그동안 10여 개국만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8월 한화시스템은 AESA 레이더 시제품을 공개, 독자개발 성공을 알렸다. 1000여 개의 송수신 장치를 작동시켜 여러 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다. 성능 평가를 맡은 이스라엘 방산업체 엘타사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 레이더 하드웨어가 성공적으로 개발됐다고 끝난 것은 아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 남았다. 레이더가 전투기의 비행·무기 체계와 통합 운용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이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해외에서 소프트웨어 기술 제안이 들어왔지만 우리 기술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KFX 개발에 성공하면 인도네시아 추가 수출을 비롯해 동남아, 중남미 등 제3국으로의 수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 문제는 가격 경쟁력이다. 이를 위해선 인도네시아와의 공동개발이 잘 마무리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부속기사 참조) 분담금 조정, 기술이전 문제 등 인도네시아 측이 추가 요구를 어떻게 풀지가 남아있는 숙제다.

■ 공동개발 인도네시아, 분담금 미뤄 발목…KFX 대당 800억, 수출 경쟁력 확보 숙제

「 한국형 차세대전투기(KFX)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확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KFX 양산 계획대로라면 대당 가격은 7000만 달러(한화 800여억원)로 추정된다. 같은 4.5세대 전투기인 라팔과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대당 가격이 9000억~1억4000만 달러(한화 1000억~1500억원)다. KFX가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변수가 발목을 잡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KFX 사업 개발비 8조7000억원 중 20%에 달하는 1조7333억원을 분담하기로 하고 공동 개발에 뛰어들었다. 인도네시아는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받은 뒤 차세대 전투기 50대를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이 자칫 틀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측은 현재까지 2272억원만 납부한 상태다. 미납금은 5003억원(10월 말 기준)이다. 분담금 미납분은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산출된다는 점에서 향후 미납분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표면적으로는 경제난 등을 이유로 지난해 1월 이후 분담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내부에서 KFX사업에 부정적 기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시각도 있다. 최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과 접촉하며 라팔, 타이푼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특히 프랑스 측은 4.5세대 전투기 기술 이전 의향도 내비쳤다고 한다.

인도네시아가 최신 전투기를 사들이려는 이유는 중국과 영유권 마찰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공군력 증강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KFX는 2026년 이후가 돼야 양산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 입장에선 성공적 개발이 가능할지 여부가 미지수인 KFX를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측은 분담금 액수를 낮추고, 핵심기술이전을 늘리는 방안 등을 우리 측에 요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요구를 모두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조율 과정이 쉽지 않지만 KFX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성표 기자 muzes@joongang.co.kr

이른 아침 추위 녹이는 모닥불 /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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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동해 중부 해상과 제주 남쪽 먼바다 등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 0.5∼2.0m, 남해 0.5∼3.0m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이미지 원본보기
배우 최성원/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재발 후 이식을 마친 후 회복 중이다.

21일 오전 최성원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성원의 건강 상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별오름엔터테인먼트는 "우선 최성원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고 설명했다.

별오름엔터테인먼트는 "최성원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면서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습니다"고 전했다.

또 "저희는 최성원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면서 "부탁드리는 말씀은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저희 소속사 직원 모두 최성원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더불어 "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합니다"면서 "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합니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한편 최성원은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 분)의 동생 노을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6년 4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출연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이듬해 2월 복귀한 바 있다.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건강을 회복하며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여러 작품을 통해 활동 중이던 그는 지난 20일 백혈병이 재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동료 배우 주민진은 SNS를 통해 "코로나19 시기에 죄송하다. 친구가 급히 (매우)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 올린다"라며 "은평 성모카톨릭병원 최민우(최성원 본명)으로 문의 후 방문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다음은 최성원 건강 상태와 관련한 달오름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최성원 배우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성원 씨 건강 관련 공식 입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소속배우 관련 된 보도로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최성원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최성원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습니다.

저희는 최성원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탁드리는 말씀은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립니다.

저희 소속사 직원 모두 최성원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합니다.파워볼실시간

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합니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최성원씨를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별오름엔터테인먼트 드림.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노량진발 대규모 코로나19 확산속 전국 110개 시험장서 6만여명 응시
발열검사·손소독 후 입장…자가격리자·검사대상자는 별도 시험



'출입 통제되는 시험장'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3일 대구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이 치러진 대구 수성구 고산중학교 교문에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2020.6.13 mtkht@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응시생 중에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가 있을까 조마조마하지만, 방역 조처가 잘 된 것으로 믿고 2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 노량진의 한 임용시험 학원 수강생들의 대규모 확진이 발생한 가운데 21일 전국에서 중·고교 신규 교원 임용시험이 치러졌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시험을 연기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교육ㆍ방역당국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임용시험을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

이날 전국 110개 시험장에선 응시자 6만명 정도가 시험에 치렀으며, 자가격리자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는 별도로 시험을 봤다. 확진자는 응시가 허용되지 않았다.

사서, 환경, 체육, 기술과목 고사장인 서울고등학교 앞에서는 시험 관리관들이 흰 방역복을 입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 채 수험표를 일일이 확인한 후 수험생을 입장시켰다.

수험생들은 긴장된 얼굴로 마지막까지 필기 노트를 한 손에 들고 줄을 서서 고사장 입실을 기다리며 마지막 정리에 열을 올렸다.

임용시험을 치르는 선배들을 예년과 마찬가지로 응원하러 온 재학생들은 고사장 앞에서 스마트폰 화면에 "선배님들 간식 받아 가세요"라는 문구를 띄우며 수험생 선배들을 격려했다.


시험 종사자의 고글에 맺힌 땀방울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0년도 제1회 강원도 공무원 임용시험'이 치러진 13일 강원 춘천시 춘천중학교 시험장 앞에서 시험 종사자로 나선 한 공무원이 쓴 고글에 땀방울이 맺혔다. 2020.6.13 jlee@yna.co.kr


대구의 4개 시험장에는 시험 시작 1시간 30분 전인 오전 7시 30분부터 응시생 대부분이 대중교통 대신 가족이나 지인의 차를 타고 도착했다.

대구에서는 상원고등학교, 달서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대서중학교 등 4곳에서 총 2천여명이 시험을 치렀다.

경북기계공고 건물 입구에서는 방역관계자들이 손소독과 두 차례 발열 확인 후 수험생을 입장시켰다. 수험생과 시험관리관 외에는 건물 입장이 철저히 통제됐다.

교육·방역당국은 전날 모든 교실의 소독과 방역 작업을 마쳤다.

한 응시생은 시험장 안전 여부에 관해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된 만큼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시험을 치르는 동안 마스크를 잘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모는 "코로나19 우려로 아이가 학원이나 독서실도 가지 않고 집에서만 공부해 왔다"면서 노량진 발 집단감염 여파를 걱정했다.

대전에서는 탄방중학교, 문정중학교 등에서 1천300여명이 시험을 봤으며 학원 방문 또는 확진자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자 5명은 별도로 시험을 치렀다.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쓴 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달라'는 설명문을 들고 입실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별도시험장 방역 강화와 운영 관리요원을 추가 확보해 시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전했다.

전북에서는 전주공고, 전주평화중학교, 전주아중중학교, 전주오송중학교, 전주온빛중학교 등 5곳에서 3천100명 정도가 응시했다.

마스크를 쓴 응시생들은 입실에 앞서 발열 확인과 손 소독을 마치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한 응시생은 "노량진 학원과 관련한 많은 확진자가 시험을 볼 수 없게 돼 안타깝다"면서도 "자칫 시험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이 될까 걱정된다"며 불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전북에서는 전날부터 노량진학원 수강생 6명과 가족 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전주온빛중학교 시험관리관은 "노량진 학원발 확진자가 나와서인지, 응시생들이 대부분 긴장한 채 시험장으로 입실했다"며 "결시자는 거의 없는 파악됐다"고 전했다.

(최영수 김현태 조성민 오주현 기자)


대전교육청 공무원 시험장 '거리 두기'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 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수헝생들이 13일 대전삼천중학교 고사장 안에서 충분한 거리를 두고 띄어 앉아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2020. 6. 13. min365@yna.co.kr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김장훈이 전성기 시절 수입부터 공황장애 완치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1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선 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쩐고민을 상담했다. 그동안 기부금액만 200억원이라는 김장훈. 그의 쩐담보는 20년된 유선 마이크라며 “유선과 무선의 차이가 있다. 저 마이크는 소리 자체가 다르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고가의 무선 마이크와의 성능을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기부요정 김장훈은 지금까지 총 기부금액이 200억원에 달한다고. 그는 기부를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 “그렇게 많이 하는지도 몰랐고 큰 사명감도 없었다. 그냥 순간마다 진짜 마음이 움직여서 하는 것이다. 그리고 복지의 사각지대 중에 한 곳이라도 해결됐으면 하는, 그런 꿈은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기부도 중독이라며 “아름다운 중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전성기 시절 수입에 대한 질문에 “전성기시절 약 80억 정도 된다. 1년에 300~400개의 행사를 했고 광고도 40~50개를 찍었다. 광고는 기부 이미지 때문에 온 거니까 광고수익은 바로 기부를 했다”며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와 일하는 스태프들에게도 차만 19대 정도 선물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족들에게도 도움을 줬다며 “집도 해드리고 조카들 학비도 주고는 했다”며 주변 사람들까지 챙기는 통 큰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김장훈은 경제적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상황에서 살아보다 보니 경제관념이 없는 부분도 있다며 “심지어 카드 한도도 초과된 적이 있어서 카드계의 연체동물이 되기도 했다”고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했다.







‘기부천사’에 ‘공연의 신’인 김장훈은 노후 대비를 위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쩐마스터는 관리가 필요 없는 김장훈 맞춤형 연금을 추천해주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장훈은 자신이 챙겨야 할 가족들의 미래를 위해 돈을 벌고 싶다며 “3~4년 안에 30억원 모으기가 목표”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이 시기가 지나면 공연을 할수 있으니까 괜찮아지겠지만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털어놨다.

김장훈은 건강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공황장애로 오랫동안 고생했고 방송에서 당당히 처음으로 밝혔다. 그 이후 다른 분들도 많은 상담을 받고 있다고 한다”며 “저는 완치 됐다. 공황장애로 고생하시는 분들 완치될 수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장훈은 건강보험 무방비 상태라고 털어놔 또다시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쩐마스터는 건강보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김장훈을 위한 보험을 추천하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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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쩐당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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