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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0-11-19 12:58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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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내년부터 앱 수수료를 30%로 인상키로 한 가운데, 애플은 중소 개발사에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5%로 인하키로 했다. 구글이 모바일 플랫폼 독점력을 앞세워 국내 모바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더 확산될 전망이다.

애플은 내년 1월1일부터 전세계 중소 개발사에 자사 앱스토어의 유료 앱과 인앱결제(IAP·In-App Payment) 관련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5%로 인하한다. 이같은 결정은 구글이 구글플레이 결제 수수료를 사실상 30%로 인상키로 한 것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것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애플은 내년부터 수수료 인하를 비롯한 새로운 중소 규모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올해 벌어들인 수익금이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450만원) 이하인 개발사 혹은 개발자는 15%의 앱스토어 수수료를 지불하면 된다. 기존에는 개발자 규모와 상관없이 기본 수수료율이 30%였다. 다만, 앱 개발자가 수수료 공제 후 수익금이 100만 달러 이상인 경우는 현재처럼 30%가 유지된다.

이번 조치로 애플 앱스토어 내 개발자 2800만명 중 대형 개발사를 제외하고 대다수 앱 개발자가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애플 팀 쿡 CEO는 "중소 규모 개발자들은 글로벌 경제의 중추이자 전 세계 지역사회에서 살아 움직이는 중심"이라며 "중소 개발자들이 우리 고객이 사랑하는 양질의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에 출범한 앱스토어에는 현재 180만개의 앱이 있으며, 매주 5억 명 이상이 방문한다. 애플은 작년 한 해에만 앱스토어에서 519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애플이 중소 개발사에 수수료율을 인하키로 한데 반해, 구글은 내년 1월부터 자사 앱 장터에서 팔리는 모든 앱과 콘텐츠의 결제 금액에 30% 수수료를 적용키로 하면서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구글은 그동안은 게임에서만 30%의 수수료율을 받아 왔지만, 자사 앱 장터내에서 인앱결제를 강제하고 음악·웹툰 등 다른 앱에도 이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특히 구글은 국내 앱마켓 시장의 70% 이상을 독과점하고 있어, 큰 논란을 사고 있다.

한편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구글의 일방적인 정책변경으로 인한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매출 감소는 단기적으로 적게 잡아도 3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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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지 없이 외국 영공 선회 후 재입국…격리조치 면제
일반 여행객과 동일한 면세 혜택…1년간 한시적 허용



손 흔드는 관광객들
(서울=연합뉴스) 제주항공 '인천 to 인천' 관광비행 승객들이 2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B737-800NG 항공기에 탑승해 이륙하기 전 항공권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날 제주항공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 상공을 선회한 뒤 복귀하는 관광비행을 진행했다. 2020.10.23 [공항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정부가 착륙지 없이 외국 영공을 통과하는 국제 관광비행을 1년간 허용한다.

탑승객에게는 일반 해외 여행객과 동일한 면세 혜택이 부여되며, 엄격한 검역·방역 관리 하에 출국을 허용하는 대신 재입국 후 진단검사와 격리조치를 면제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국제 관광비행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추진계획에 따라 앞으로 1년 동안 국제 관광비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1년간 코로나19 진정세를 보면서 국제 관광비행을 중단 혹은 연장할지 정할 방침이다.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출국 후 다른 나라 영공까지 선회비행을 하고 착륙과 입국 없이 출국 공항으로 재입국하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말한다.

이번 대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과 관광, 면세점 업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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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만 탑승 가능…일반 여행자와 동선 구분
정부는 방역관리를 위해 모든 항공편의 입국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한 상황을 고려해 우선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 관광비행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하루 운항 편수를 적정 규모로 제한하고, 항공편 간 출발시간 간격도 충분히 확보해 방역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출입국 심사와 관련 출국은 일반적인 절차를 따르되, 입국은 해외 입·출국 없는 재입국 형태로 허용하기로 했다. 국내 재입국 후 격리조치나 진단검사는 면제된다.

또 일반 여행자와 동선을 구분하고 언택트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탑승과 하기(下機) 게이트와 인접한 자동출입국심사대를 활용해 출입국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일반 해외여행자와 동일한 면세혜택
국제 관광비행 이용객에게는 일반 해외 여행자와 동일한 면세혜택에 부여된다.

기본 600달러에 술 1병(1ℓ·400달러 이내), 담배 200개비, 향수 60㎖까지 허용하는 여행자 면세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또 기내면세점은 물론 시내·출국장·입국장 면세점에서 면세 물품 구매가 가능하다.

방역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국제 관광비행 모든 과정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발열 체크 및 증상발현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기로 했다.

또 일반 여행자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국 시 사전 온라인 발권을 권장하고 항공사 인솔하에 보안검사 및 출·입국심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탑승·하기 게이트를 다른 항공편과 이격해 배정할 계획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앞으로 항공사별로 상품 준비기간을 거쳐 연내에 국제 관광비행이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국제 관광비행이 항공·면세·관광 등 관련 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오)재일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두산 베어스 유격수 김재호(35)는 18일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데일리 MVP를 차지한 뒤 주장 오재일(34)에게 공을 돌렸다. 두산은 1차전에서 3-5로 패하고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2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목표로 삼은 시리즈 1승1패 균형을 맞추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재호는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분위기 전환에 앞장섰다. 6번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NC 공격의 흐름을 끊는 호수비를 여러 차례 펼쳤다.

2차전 MVP의 시선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오재일에게 향했다. 오재일은 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5경기에서 18타수 1안타로 침묵했다. 타순이 3번에서 8번까지 밀려나 자존심이 상할 법도 했다. 그래도 오재일은 2차전에서 심기일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꿀 계기를 마련했다.

김재호는 1차전에서 패한 뒤 주장에게 쓴소리를 했다. 오재일이 현재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부러 다그치는 말을 한 것. 그는 "일단 (오)재일이에게 가장 이야기를 많이 했다. 당연히 지난해 한국시리즈 MVP였으니까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주장이기도 하고, 부담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야구에만 빠지지 말고 팀 전체를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일이가 잘 받아들여줬고, 오늘(18일) 경기에서 주장이 살아나면서 팀이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다. 재일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오재일이 포스트시즌 마수걸이포를 친 김재호를 축하하고 있다. ⓒ 곽혜미 기자
김재호는 포스트시즌 79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친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오재일을 언급했다. 그는 "재일이가 '형 홈런 하나 쳐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했다. 흐름을 바꾸는 한 방이 필요했는데, 그 한 방에 욕심을 냈다. 다행히 내가 생각했던 공이 와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흐름도 우리 쪽으로 가져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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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오재일의 부활 조짐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무거웠던 타선의 분위기가 살아났고, 오재일이 침묵하는 동안 고심했던 타순을 짜기도 조금은 편해졌다. 김 감독은 "오재일이 마지막 타석에서는 자신 있어 보였다. 3차전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재일이 오늘처럼 쳐주면 좋다. 재일이는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오재일은 시즌 중반 오재원에게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 급작스럽게 팀 리더가 된 상황. 처음에는 낯설어 보였지만, 시즌 막바지 5~6위에 머물렀을 때 동료들에게 '한 발' 세리머니를 제안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고 다독인 게 오재일이다. 그 결과 두산은 극적으로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올라왔다.

김재호는 마지막 문턱에서 지친 주장에게 팀 승리만 생각하자는 메시지를 던졌고, 오재일은 그 메시지에 응답하며 진짜 마지막 '한 발'을 장전할 준비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영상] 케인 결승골...토트넘 리그1위 질주

[댓글]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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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학철 기자] 클레이 탐슨이 또 다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탐슨의 부상에 대한 보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그의 부상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탐슨의 부상 부위가 발뒤꿈치 부근인 것 같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탐슨은 지난 2019 파이널 6차전 도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재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로 인해 지난 2019-20시즌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탐슨이다. 그의 부상으로 정상 전력을 꾸리지 못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15승 50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복귀를 노리고 있던 탐슨은 이번 부상으로 인해 복귀가 불투명해 진 것으로 보인다.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폴 조지 등 많은 선수들의 SNS에는 그를 응원하는 글이 앞다퉈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볼 때 부상 정도가 가벼워 보이지는 않는다. 만약 탐슨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커리와 탐슨의 복귀로 이번 시즌 대권을 노리던 골든스테이트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게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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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골목식당' 최초로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 김치찌개집 솔루션이 펼쳐졌다.

11월 18일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28번째 골목인 중랑구 사가정시장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배달 김치찌개집, 닭한마리집을 찾았다.

'골목식당'에 배달 전문 식당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골목식당'은 이제껏 손님 한 명 없이 파리 날리는 가게가 손님이 긴 줄을마다 않고 기다리는 가게가 되는 그림을 자주 그려왔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맛의 척도가 없기 때문에 찾는 손님 수로 식당 성패를 평가한 것. 솔루션 전후로 시식단을 파견해 그 반응을 카메라에 담았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문제를 지적하고 백종원이 이를 해결하는 기계적인 과정을 반복할 수 있었던 '골목식당'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도 손님들 반응이었다. 손님들이 보여주는 리액션이 방송에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아내는 것이다.

이런 사정으로 이른바 파리 날리는 가게만 찾던 '골목식당'이 손님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배달 전문 식당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리뷰를 별점을 확인하고, 배달 전문점인 만큼 배달용기에 시식을 하며 '배달 맞춤' 솔루션을 진행했다. 손님을 직접 받는 식당과 마찬가지로 맛 퀄리티를 높이면서 동시에 배달이라는 특성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단순히 골목과 메뉴만 달라지는 게 아니라 식당 형태까지 다양화되니 '골목식당' 문턱은 낮아지고 보는 재미는 커졌다. 여기에 백종원이 달라진 식당 콘셉트에 맞춰 색다른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매번 같은 문제 해결 과정을 반복하는 듯한 지루함도 줄어들었다. 2년이 훌쩍 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한 '골목식당' 입장에서 시청자 관심을 환기할 현명한 묘수를 둔 것이다.

또 한 가지 눈 여겨볼 점은 '골목식당'이 달라진 외식 형태를 반영했다는 점이다.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식당을 직접 찾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외식 배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런 와중에 골목 곳곳을 찾으며 솔루션을 펼치고 손님들이 많이 와주길 바라는 건 실질적으로도 어렵고, 시청자들 공감을 사기 힘든 것이 사실이었다.

'골목식당'은 배달 전문 식당을 찾는 것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외식업 소상공인도 살리고, 시청자들도 편안하게 소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프로그램도, 소상공인도, 시청자도 모두 배려한 따뜻하고 똑똑한 선택을 했다.

'골목식당'은 외식계 대부 백종원의 영향력으로 주목받았지만 그것만으로 장수하고 있는 건 아니다. 백종원 솔루션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절한 골목을 선택하고, 어느 식당을 비출지 선택하는 제작진의 현명한 연출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달라진 트렌드를 읽어 관심을 다시금 환기하는 훌륭한 연출력. 지나간 프로그램이 아닌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되고 싶은 모든 방송이 본받아야 할 모습이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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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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