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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0-11-21 12:04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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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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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엑소 카이와 박세리가 소소한 자취 생활과 열정 가득한 본업으로 뜻깊은 하루를 채워 나갔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소중한 인연과 함께 외로울 틈이 없는 시간을 보낸 카이와, 필드 사전 답사에 나선 박세리의 알찬 일상이 그려졌다.

독립 4개월 차 카이는 순백색의 벽지에 가구로 포인트를 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어디로든 길이 나 있는 일체형 구조로 로망을 제대로 실현한 첫 번째 자취 집을 공개했다. 또한 상·하의 전용 드레스 룸과 잠옷 전용 옷장을 공개, 외출을 앞두고 드넓은 옷방에서 깊은 고민에 빠져 ‘나 홀로 패션쇼’까지 펼치는 모습으로 남다른 옷 사랑을 자랑하기도.

이어 카이 하우스에 조카들이 방문, 그들은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거부하는가 하면 씨름과 숨바꼭질로 에너자이저의 면모를 과시하며 극강의 텐션을 선보였다. 이에 카이가 숨을 고르기 위해 무대 영상을 함께 보자고 권유하자, 조카들은 시청 거부 선언(?)을 하며 종잡을 수 없는 ‘장꾸’ 매력을 발산하기도. 그는 뜻대로 되지 않는 고된 육아에 탈진한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짙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다이어트를 위해 춤 강습을 부탁한 절친을 위해 특별한 ‘댄스 스쿨’을 오픈했다. 그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메인 댄서다운 춤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감정선과 표정까지 섬세하게 코치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귀가 후에는 본가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견 몽구가 등장, 카이는 끊임없이 쓰다듬어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몽구를 끌어안은 채 힐링을 만끽하며 마지막까지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해설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세리는 시즌 막바지 마지막 해설을 위해 길을 떠났다. 코스의 컨디션을 꼼꼼하게 파악, 보다 정확한 해설을 하기 위해 사전 답사에 나선 것. 운전 중 마주 오는 차를 피하려다 덜컹거린 차에 “이런 된장”이라며 분노를 표출하던 박세리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주유구를 개방한 채 주행을 하며 귀여운 허당기를 발산해 웃음을 터트렸다.

업무에 돌입하기 앞서 식사시간을 가진 박세리는 앉자마자 식사를 주문하며 명불허전 ‘먹언니’의 매력을 뽐냈다. “맛있는 것만이 오직 원동력”이라는 먹언과 함께 다이어트 식단으로 ‘해물 덮밥’을 주문, 종잡을 수 없는 다이어터의 면모로 또 한 번 유쾌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본업을 위해 4년 만에 마지막 경기를 했던 필드를 찾은 박세리는 눈물 젖은 은퇴식의 추억을 회고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까지 경기를 보러 와준 팬들을 보자,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보는 이들까지 가슴 뭉클하게 만든 것. 다음 주에는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본업 활동이 이어진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첫 독립에 나선 카이는 세 차례의 손님맞이로 외로울 틈이 없는 싱글라이프를 선보이며 따뜻한 웃음과 힐링을 전했다. 간만에 본업에 나선 박세리는 허당과 프로를 넘나드는 극과 극의 매력으로 꽉 찬 재미를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각 이동통신사에서 애플의 최초 5G 지원 스마트폰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의 출시를 시작했다.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짠물 보조금'에 대한 소비자의 혹평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는 아이폰12 프로 맥스 47%, 아이폰12 미니 53%의 비중으로 판매됐으며, 아이폰12 MINI는 여성이, 아이폰12 PRO MAX는 남성 소비자의 구매량이 조금 더 많았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의 품귀 현상이 출시된 지 보름 이상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 또한 비슷한 상황이 예상되며 선호도 높은 색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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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미니는 화이트 색상이,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그래파이트 색상이 가장 높은 수요를 보였다. 아이폰12 시리즈 하위 2종의 모델에는 후면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마감 처리가 채택됐고, 블루, 그린, 화이트, 블랙, 레드 색상으로 라인 업 됐다. 아이폰12 PRO 2종의 모델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을 갖추었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퍼시픽블루, 골드, 실버로 구성됐다. 아이폰12 시리즈 4종이 모두 국내 시장에 출시되며 애플의 5G 시장 점유율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사 직영 쇼핑몰과 온라인 쇼핑몰 '쿠팡' 등의 사이트에 비해 더욱 다채로운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이 주목 받고 있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에어팟 프로를 아이폰12 PRO MAX와 아이폰12 MINI 실 구매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것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더불어 충전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 등이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지 않는 아이폰12 프로 맥스, 아이폰12 미니 구매 소비자를 위해 15W 무선 충전과 살균 기능이 지원되는 살균 충전 거치대, 카메라 보호 필름, 전면 필름, 케이스 3종(투명, 하드, 강화유리) 등의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다.

10여종이 넘는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12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발길 또한 이어지고 있다. 아이폰12 PRO는 여타 판매처와 같이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아이폰12는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색상인 화이트, 블랙 등의 모델까지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원활한 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시장 내 전반적인 구매 지원 혜택에 비해 2배 이상의 사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뉴버스폰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에 맞추어 구형 아이폰의 재고 정리 또한 진행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재고 정리 모델은 11월 중 잔여 재고가 매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연말 할인 시즌인 11월 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12월에는 제조사 및 이통사의 인사이동 종료가 예고되고 있어 스마트폰의 가격이 상향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장검사 "김학의 수사 ‘박수’·유재수 감찰무마 ‘비난’
"정치나 전쟁 속에 있는 '피아' 탓 아닐까 생각" 토로
"과거 결과 따라 비난, 현재 대상 누구냐에 반응 달라"
법조계 안팍 "검찰 업보 탓도 있다"···자성론도 제기

2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화환과 근조화환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과거에는 수사를 제대로 했느냐가 내외부 평가의 척도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10년 이상 수사 업무를 맡아온 한 검찰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현재는 수사 대상이 누구인지 또 현 정권과 연관이 있는지 등에 따라 검찰은 응원을 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적폐가 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본분에 충실했을 뿐인데, 특정 수사를 사이에 둔 정치적 여파가 전체로 확대 적용되면서 검찰이 논란의 한 가운데 서게 됐다는 것이다. 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 수사·유지를 담당해온 이정섭 수원지검 부장검사의 말에서도 드러난다. 이 부장검사는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0일 재판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만 갖고 판단을 내려주실 것으로 믿고, 저희도 그런 마음으로 수사를 했다는 심정을 알아달라”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 수사 과정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이 부장검사는 “수사팀 구성원은 그대로인데 김학의 수사를 할 때 박수를 치던 분 중 이 수사를 할 때는 비난을 했다”며 “왜 이런 비난을 받을까 의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아’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피아는 정치와 전쟁에서는 생길 수 있지만, 형사의 영역에서는 생각하기 어렵다”며 “수사 입장에서 피아가 있다면 범죄를 저지르고 은폐하려는 ‘피’와 밝히려는 ‘아’가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이 부장검사의 토로에 대해 검찰 내부에도 똑같이 느끼는 이가 많을 수 있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시각이다. 각종 수사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윤석열 검찰총장 사이 ‘불협화음’까지 더해지면서 검찰이 이른바 ‘정치적 바람’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만큼 편 가르기 논리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검찰 내 목소리가 클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도 “현직 시절 고소·고발 등 형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금껏 정치적이라는 비난을 받은 기억이 없다”며 “수사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비난을 받느냐, 박수를 받느냐가 결정되면서 검사나 수사관들의 자존감도 땅에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논란의 중심에 서자 검찰 안팎에서도 원인을 내부에서 찾는 자성론도 차츰 고개를 들고 있다. 현재 수사 등과 관련해 비난을 받고 있는 게 현 정치 상황과도 연관이 있기는 하나 더 깊게 들여다 보면 과거 검찰이 보인 행보와도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현 상황을 초래한 게 이른바 ‘검찰의 업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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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검찰 출신 변호사는 “검찰이라는 글자 뒤에 ‘정권의 시녀’, 견찰(犬察)이라는 단어가 따라다닌 이유는 일부 검사들이 보인 정치 성향 때문”이라며 “결과론적 측면이 강하기는 하나, 그동안 살아있는 권력에 제대로 칼을 드리우지 못하고, 힘을 잃은 쪽이나 약자에게 강자로 군림했던 데 대해서는 검찰 스스로 반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그렇다고 현재와 같이 수사 시스템이 무너지면 피해를 보는 건 국민”이라며 “검찰은 스스로 개혁을 받아들이면서, 의미 없는 비판에 약해지기보다는 수사에 대해선 ‘성역이 없다’는 모습을 보여야 신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모든 게 완벽한 웹소설” 호평...주인공 진혁의 고군분투 생존기
(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자신이 끝까지 클리어한 게임 속 세계로 세상이 바뀌어 버렸다면? 네이버 시리즈 독점 웹소설 ‘나 혼자 만렙 뉴비’(글 메슬로우)는 게임 속 세계로 변해버린 현실에서 생존하기 위한 주인공 '진혁'의 이야기다.

네이버 시리즈 독점 웹소설 '나 혼자 만렙 뉴비'의 모든 사건 발단은 극악무도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가상현실 게임인 '시련의 탑'에서 시작된다. 게임 제작자를 농락하는 게 취미인, 이른바 '고인물' 이용자들이 끊임없이 시련의 탑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어떤 누구도 마지막 엔딩을 보지 못했다.

주인공 진혁도 17살 고등학생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 27살까지 시련의 탑 클리어에 도전하는 고인물 이용자다. 수많은 이용자들이 지쳐 포기했지만, 진혁은 모든 것을 다 외워 버릴 정도로 반복하고 또 반복하며 마침내 게임의 마지막 관문인 50층의 최종 보스를 공략하고, 시련의 탑을 최초로 클리어한 명예의 유저가 됐다.


네이버웹소설_이미지 '나 혼자 만렙 뉴비'

게임 플레이를 하던 10여 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순간, 진혁에게 한 통의 메시지가 온다. '지금까지 시련의 탑을 이용해줘 감사하며 12시간 뒤에 리부트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라는 게임 관리자의 메시지였다. 갑작스러운 업데이트에 진혁은 의아했지만, 더는 시련의 탑을 플레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다음 날, 진혁은 인터넷에서 시련의 탑이 진짜로 나타났다는 제목의 생방송을 발견한다. 게임이 현실이 됐다는 어처구니없는 내용이었지만, 방송 속에는 정말로 서울 한복판에 시련의 탑이 나타나 있었다.

믿기지 않는 현실에 진혁은 당황하나, 이내 방송 화면이 붉게 물들더니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릿하게 변해버린다. 잠시 후 진혁의 눈앞에 모든 플레이어들은 90일 안에 시련의 탑 다음 층을 정복하고, 실패할 경우 인류는 멸망한다고 적힌 푸른색 상태창이 점멸한다.

네이버 시리즈 독점 웹소설 '나 혼자 만렙 뉴비'는 게임 세계가 된 현실 속 유일하게 게임 공략법을 알고 있는 이른바, '사기 캐릭터' 혹은 '먼치킨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게임 플레이어 간의 고도의 심리전과 몬스터들과의 격렬한 액션신을 담아내 독자들 사이에서 '사이다 헌터물'의 정석으로 꼽힌다.

특히 '나 혼자 만렙 뉴비'는 지난 6월 연재 이후, 네이버 '무료 연재 시리즈 ONLY' 기간 동안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1화부터 대작 탄생을 예감했다", "모든 게 완벽한 웹소설인데 100만 돌파는 당연하다", "필력도 좋고 소재도 신선하다"며 작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회차에서는 화려한 스킬을 선보이며 몬스터를 무찌르는 진혁의 모습이 그려져 독자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과연 주인공 진혁이 현실이 된 시련의 탑을 무사히 클리어 하고 인류를 구해낼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독자들의 관심도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시리즈 독점 웹소설 '나 혼자 만렙 뉴비'는 네이버 시리즈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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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아내를 잘 만나서 멋지게 활약하는 것 같아요."


두산 베어스 김재호(35)는 2경기 연속 MVP로 뽑힌 공을 아내에게 돌렸다. 김재호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3차전에 6번타자 유격수로 나서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7-6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시리즈 2승1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2차전 5-4 승리의 주역이었던 김재호는 3차전까지 기운을 이어 갔다.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결승타를 친 순간 김재호의 시선은 1루 관중석 쪽으로 향했다. 김재호의 아내와 아들 서한, 딸 그루가 있는 곳이었다. 영웅이 된 아빠 김재호는 이들을 향해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냈고, 아내는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훔쳤다. 아이들은 그저 아빠를 보며 방방 뛰면서 기뻐하기 바빴다.


김재호는 경기 뒤 아내에게 하트 세리머니를 한 이유를 묻자 "아이들한테 했는데"라고 답하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아내를 잘 만나서 멋지게 활약하는 것 같다. 집에서 내조를 잘해줘서 힘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다. 배 속에 셋째가 있는데, 애들까지 데리고 운전해서 와줘서 고맙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지만, 한 여자로서 여자의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그런 표현을 했다"고 속마음을 표현했다.


자랑스러운 아빠가 된 뿌듯한 마음도 있었다. 김재호는 "올해 코로나 때문에 가족이 경기장에 올 수 없었다. 포스트시즌에 처음 경기장에 왔다. 아이들 앞에서 아빠가 운동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잘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들 앞에서 좋은 활약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서한이와 그루는 김재호가 대기 타석에서 준비할 때면 아빠를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그물 앞에 바짝 다가갔다. 서한이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계속해서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담기도 했다.


김재호는 경기 중 아이들과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그물에 붙으면 안 된다고 했다. 코로나 방역 때문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직 아빠가 야구 선수로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지만, 아빠가 그물 앞에 있으니까 신기한지 보려고 그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리즈 흐름을 뒤집는 데 앞장선 김재호는 이제 다른 동료들이 더 힘을 내주길 바랐다. 한국시리즈 MVP 욕심이 나진 않는지 묻자 "내 몫을 다한 것 같다. 끝까지 이 감을 유지하면 감사할 것 같다. 팀 승리가 먼저다. 개인 욕심(시리즈 MVP)을 내는 것보다 팀 승리가 값지다"며 팀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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