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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직모 작성일20-08-01 11:28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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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현우. 수원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팬들께 존재감을 알리고 싶다.”

KT는 7월 한 달간 10개 구단 중 승률 1위를 차지했다. 순위도 6위까지 끌어올려 가을 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리그 정상급 타격에 시즌 초반 좋지 않았던 불펜이 안정감을 찾은 것이 7월 KT 약진의 원동력이 됐다.

조현우는 힘든 시기를 겪던 KT 불펜에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가 됐다. 올시즌 2군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 조현우는 KT 불펜이 어려움을 겪던 6월 1군에 올라와 20경기 평균자책점 2.89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조현우가 보이지 않게 좋은 활약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현우는 “올해 개인적인 목표는 아프지 않고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다. 개인 기록보다 지금은 아프지 않은 것에 만족한다”면서 올시즌 자신이 건강한 몸상태로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다는 것에 가장 큰 의의를 뒀다. 풀시즌을 치르는 게 처음이다보니 체력관리법에 대해 동료 선수들에게 자주 묻고 있다. 조현우는 “특히 (이)보근이형한테 많이 물어본다. 챙겨 먹는 것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많은 조언을 해준다.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조현우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투구폼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2014년도 2차 2라운더로 KT에 지명될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꽃을 피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조현우는 “나 역시도 고등학교 졸업 후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프로의 벽을 실감했고, 시즌이 길다보니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소집해제 후에도 팔꿈치가 좋지 않아 재활을 반복하다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이숭용 단장은 조현우에게 “예쁜 투구폼으로 던지는 걸 보여주면 안되겠나”라면서 힘을 줬고, 조현우는 지난해를 거쳐 올해 기량이 만개했다.

조현우는 프로 데뷔 동기인 배정대, 심우준, 김민혁 등과 함께 올해 KT의 창단 첫 가을 야구 진출을 꿈꾼다. 더불어 야구장에 관중이 입장하기 시작한 만큼 홈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리고 싶은 마음도 크다. 조현우는 “아직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앞으로 자주 좋은 모습 보여서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superpower@sportsseoul.com
휴가철 맞아 ‘클린사업장’ 선정
코로나19 장기화에 마스크 답답… 국민 절반 이상 스트레스 시달려
고객 간 교차 최소화·개인 접시 등… 농진청, 위생수칙 준수 219곳 선정
‘우리 농촌갈래’ 테마 상품도 개발… “일상 회복 위한 치유여행지 되길”


염색체험(공룡자연농원)
지난 3월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국민의 59.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한다.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랜 장마 끝의 무더위, 거기에 얼굴의 반을 덮는 마스크 탓에 올여름 스트레스 지수는 이보다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몸과 마음을 다스릴 휴식이 누구나 절실한 상황, 해외여행은커녕 국내여행도 꺼리는 분위기 속에서 ‘농촌여행’이 이목을 끄는 이유다.

농촌여행은 사람이 밀집하지 않은 곳에서 자연을 즐기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크다. 각종 체험으로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맛있는 향토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말 그대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게 해줄 농촌여행은 코로나19 시대 ‘대안여행’으로 떠오른다.

◆휴식·체험·맛이 함께하는 오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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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이란 농촌 지역에서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 농촌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농업이나 생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형태를 말한다. 도시를 벗어나 지역의 향토음식, 투박하지만 정겨운 밥상, 텃밭에서 바로 채취한 식재료의 건강함을 만끽한다.

정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농촌관광을 지원해왔고, 200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이 조사(유효 응답 1만264명)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0명 중 4명 정도(41%)는 농촌관광을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24%)보다 1.7배로 늘어났다.

농촌관광 경험자 중 68.4%는 가족·친지와 동반했으며 주된 활동은 지역음식·맛집체험(46.9%)과 휴식·휴양(45.7%)이었다.

절반은 1박 이상 숙박했다. 농촌민박을 경험한 비율은 19.9%였다. 농촌관광에 지출하는 비용은 1인당 평균 13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9.5점으로 크게 높지는 않았다. ‘마을자원의 매력’이 65.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관광콘텐츠와 프로그램’은 59.4점으로 만족도가 떨어졌다. 예상보다 비싼 가격과 즐길 거리 부족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았다.

농진청은 농촌관광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데다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농촌관광의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농진청의 이천일 농촌지원국장은 “자연경관의 시각적 효과, 청각적 효과, 비일상적 경험을 제공하는 농촌관광은 코로나블루 시대에 적극 추천하는 여행”이라며 “어린이에게 농촌에 대한 체험은 평생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으며,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자연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비교적 경제적이며 농촌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소비도 된다”고 설명했다.

◆전국 219개 클린사업장 손님 맞을 채비 완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여행 경로별 안전 여행 가이드’를 발표했다. 농진청은 이 지침에 맞춰 여름휴가철에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을 선정했다.

클린사업장은 고객 간 교차 최소화, 소모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응급처치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식사 시 개인접시 제공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기준으로 선정돼 올여름 휴가지로 적격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7월 말 현재까지 전국 219개 클린사업장이 선정됐다. 체험사업장 177곳, 외식사업장 42곳으로 농가맛집, 종가맛집, 농촌체험교육농장, 전통테마·농촌체험마을 등으로 성격이 나뉜다.

선정된 사업장은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안전관리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농진청은 ‘우리 농촌갈래’라는 테마로 관광상품도 개발·선정해 홍보한다. 지금까지 전국 15개 여행상품을 선정했고 5개를 추가 선정해 20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8월부터 SNS를 통해 전 국민 참여 농촌여행 이용후기 이벤트를 마련하고,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을 개발할 예정이다.

클린사업장과 농촌관광패키지,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해외여행 수요의 10%만 농촌관광으로 유입돼도 147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농진청은 여름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국내로 전환되어 침체한 국내 관광산업이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화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관광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일상회복을 위한 치유여행지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촌여행이 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여행객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노화는 치료 가능한 질병…150세까지 살 수 있다"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가 인간의 필연적 운명이 아니며 다른 질병을 고치듯이 노화의 원인을 제거하면 젊고 건강하게 더 오래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단언한다. 사진은 행복한 노년을 즐기는 노인. 게티이미지뱅크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가 인간의 필연적 운명이 아니며 다른 질병을 고치듯이 노화의 원인을 제거하면 젊고 건강하게 더 오래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단언한다. 사진은 행복한 노년을 즐기는 노인. 게티이미지뱅크

책 '노화의 종말'


'100세 시대'는 축복일까? 저주일까? 노후에 찾아오는 가난과 고독 탓에 저주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데이비드 싱클레어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블라바트닉연구소 유전학 교수는 이 책에서 노화는 질병, 그것도 치료할 수 있는 질병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노화가 인간의 필연적 운명이 아니며 다른 질병을 고치듯이 노화의 원인을 제거하면 젊고 건강하게 더 오래 사는 것이 가능하다고 단언한다.

◆노화는 치료할 수 있는 질병

불교에서는 생로병사를 인간이 반드시 겪어야 할 고통이라고 했다. 현대에는 DNA 손상, 미토콘드리아 이상, 염색체를 보호하는 끝부분인 텔로미어(telomere)의 마모, 줄기세포의 소진 등 노화의 원인을 설명하는 연구들이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원인을 없애면 노화를 늦추고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저자는 이 같은 현상들이 노화의 징표(hallmark)에 불과하며 노화의 진정한 원인은 따로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에 따르면 노화란 '정보의 상실'이다. 노화 이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후성유전체(epigenome)다. 후성유전체는 어느 유전자를 켜고 어느 유전자를 잠재우라고 세포에 알리는 제어 시스템과 세포 내 구조들을 총괄하는 말이다.

저자는 이를 피아니스트에 비유한다. 우리 유전체를 그랜드피아노라고 한다면 약 2만 개에 이르는 우리의 유전자는 각각이 하나의 건반이다. 각 건반은 하나의 음을 낸다. 똑같이 연주한다고 해도 제작사, 재료, 제작 환경에 따라 각 건반이 내는 소리는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연주 방식에 따라서도 소리는 달라진다. 이 건반을 무수한 방식으로 조합해 재즈, 록, 레게, 왈츠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바로 후성유전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일란성 쌍둥이 연구로 밝혀진 바로는 유전자가 장수에 미치는 영향은 10~25%에 불과하다. 즉, 우리 DNA는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지 않는다.

피아니스트가 연주할 때 건반을 하나 잘못 누르면 처음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빈도가 점점 늘면 연주는 엉망이 된다. 우리 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나면 '후성유전적 잡음(epigenetic noise)'이 된다. 이 혼란은 대체로 DNA가 끊기는 것과 같이 세포에 심한 손상이 일어남으로써 생긴다. 어느 유전자에 달라붙어 그 유전자의 발현을 막는 기능을 하던 '서투인(sirtuin)'이라는 효소를 비롯한 후성유전인자들은 이럴 때 DNA가 끊긴 자리로 가서 수선한 뒤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들이 제자리를 찾아가지 못해 엉뚱한 시간에 엉뚱한 곳의 유전자를 발현케 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이것이 바로 노화다.

DNA가 햇빛이나 X선에 손상될 때처럼 후성유전체에 과격한 조정이 이뤄질 때마다 세포의 정체성이 바뀌게 된다. 피부세포는 자궁에 있을 때 차단된 상태로 계속 유지돼야 할 유전자들을 켬으로써 90%는 피부세포지만 나머지는 뉴런과 콩팥세포와 같은 다른 세포들의 특성이 뒤섞인 '잡탕' 세포가 된다. 이러한 정보 상실이 바로 우리 모두를 심장병, 암, 통증, 쇠약, 죽음의 세계로 이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노화의 원인을 제거하면 노화를 늦추고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젊은 여성의 모습과 노화가 진행된 여성의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 적게 먹는 식습관, 노화 막아

노화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우선 건강이 유지될 만큼 적게 먹는 식습관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운동도 마찬가지로 몸에 스트레스를 가해 서투인과 같은 장수 조절 인자들을 활성화해 새 혈관을 생성하고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며 몸을 더 건강하게 하고 텔로미어 길이를 늘인다. 여기까지는 건강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과 다르지 않다.

저자가 이끌던 연구팀은 2017년 생쥐 실험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서투인을 활성화하는 NAD라는 물질의 체내 농도를 증진한 결과 늙은 생쥐의 몸에서 새로운 모세혈관이 형성되고 노쇠의 가장 큰 원인인 후성유전체의 불안정성이 되돌려진 것을 발견했다. 약물로 운동 효과를 낼 수 있고 노화의 몇몇 측면을 되돌릴 수 있음이 증명된 것이다. 이 밖에도 과학자들은 다양한 항노화제와 우리 유전체에서 평균수명과 최대수명을 늘려주고 더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장수 유전자'를 22개 이상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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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의료 분야 혁신이 더욱 진전을 이룬다면 40대 중반에 노화가 나타난 사람이 한달간 약물을 투여해 재프로그래밍 유전자들을 켜는 방법으로 몸이 점점 젊어져 25세로 돌아가는 일도 상상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장수 유전자, 장수 물질, 장수 기술을 모두 고려해 계산하면 우리는 113년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자신의 '공식적' 견해는 150년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624쪽, 2만2천원.

이혜진 기자 lhj@imaeil.com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1일 오후 안방서 10위 광주와 1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가 시즌 첫승에 다시 도전한다. 상대는 꼭 잡아야할 광주FC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인천유나이티드가 시즌 첫승에 다시 도전한다. 상대는 꼭 잡아야할 광주FC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K리그 감독들 입에서 가장 많이 듣는 토로 중 하나가 '1승, 정말 어렵다'는 말이다. 울산현대나 전북현대 등 강팀들을 이끄는 소수의 지도자를 제외하면 이 같은 설명에 격하게 동의할 것이다. 하위권 팀들 감독은 매 경기 피가 마른다.

인천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개막이 5월8일이었는데 아직까지도 승리가 없다. 13번을 겨뤄 5무8패에 그치고 있으니 처절한 시즌이다. 아무리 '잔류왕' '생존왕'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뒷심의 인천이라고는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이 짧은 올해는 더 일찍 강등을 걱정해야한다.

마수걸이 승리 신고가 급선무인 인천이 14번째 문을 두드린다. 여러 가지 배경을 두루 살필 때 이번이 절호의 기회다.

인천은 오는 8월1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리그 12위(인천)와 10위(광주)의 대결이다. 그래도 인천이 해볼 만한 전력과 전적을 가진 팀이 광주다. 현재 분위기도 두 팀이 상반된다.

개막 후 2라운드까지 2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인천은 3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치욕적인 8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러다 7월11일 상주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터널을 빠져나왔다. 내용이 너무 드라마였다. 당시 인천은 2명이 퇴장 당하는 상황 속에서 0-1로 끌려갔는데 후반 추가시간 지언학의 극적인 동점골로 연패를 벗어났다.

이후 인천은 7월19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도 1-1로 비기더니 지난 26일에도 리그 3위를 달리는 포항과도 역시 1-1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비록 승리는 없었으나 상위권 팀들과의 3연전에서 연속으로 비기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챙길 수 있었다. 반대로 광주는 추락 중이다.

광주는 최근 6경기에서 1무5패다. 5라운드부터 수원, 부산, 인천을 연속으로 잡아내고 3연승을 달렸던 광주는 8라운드 전북전부터 4연패에 빠졌고 7월18일 부산과 0-0으로 비기며 연패에서 탈출했다가 지난 25일 수원에게 또 0-1로 졌다. 최근 흐름만으로는 인천보다 더 나쁜 상황이다.

간판 스트라이커 무고사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제주에서 영입한 아길라르가 팀에 녹아들면서 지독히도 무뎠던 창끝이 차츰 날카로움을 보이고 있는 인천은 측면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구스타보까지 영입해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아직 동료들과의 호흡은 온전치 않겠으나 컨디션에만 문제가 없다면 광주전 출격도 가능하다.

홈 팬들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인천에게는 호재다. 광주전이 열리는 8월1일부터는 K리그도 유관중 경기로 전환한다. 비록 경기장 좌석의 10% 이내의 인원만 입장할 수 있는 제한적인 허용이지만 그간 홈 이점을 전혀 누릴 수 없었던 것에 비하면 큰 플러스요인이다.

특히 인천 팬들은 뜨겁기로 유명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선수들과 함께 강등 직전에서 함께 탈출하면서 팀에 대한 애정이 더 강해졌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다른 팀에 비해 큰 우위를 점하기 힘든 인천으로서는 팬들의 성원이 절실했는데, 광주전부터 그 힘이 시작된다.

이제 막 승격한 광주는, 그래도 전력상 인천이 잡아볼 수 있는 팀 중 하나다. 최근의 흐름도 인천은 오름세, 광주는 하락세다. 광주FC 역시 반등이 절실하나 인천이 상대를 걱정할 처지는 아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 쏟아내서 승리를 노려야할 경기다.

lastuncle@news1.kr
갤럭시노트20·Z폴드2·버즈 라이브·워치3·탭S7 공개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버즈 라이브 렌더링 이미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 언팩 이벤트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기대작인 갤럭시노트20부터 베일에 쌓여있던 갤럭시Z폴드2까지 공개를 앞두고 상세 사양과 사진까지 등장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갤럭시언팩 2020'을 열고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Z폴드2,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 라이브, 갤럭시탭S7을 공개한다.

갤럭시노트20, 더 강해진 S펜

갤럭시노트20 미스틱 그린 색상(출처=에반 블래스 트위터)


갤럭시노트20는 6.9인치 울트라, 6.7인치 기본 모델 2종으로 출시된다. 울트라 모델은 6.9인치 다이나믹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해상도는 3220*1440 픽셀이며 재생률은 120Hz까지 지원된다. 화면비는 19.3:다. 울트라 모델에는 전작보다 긁힘·낙하 내구성이 2배 개선된 코닝 고릴라 글래스7이 최초로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라 모델의 후면 카메라에는 1억800만 화소와 1200만 화소 렌즈 2개를 포함해 총 3개의 렌즈가 탑재되며 5배 광학줌과 5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유럽에서 출시되는 모델을 기준으로 엑시노스 990 2.7GHz 옥타코어 CPU가 탑재되고 램 사양은 12GB, 배터리는 4500mAh다. 색상은 블랙과 브론즈 2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출시마다 진화를 거듭해왔던 S펜에는 레이저 포인트 기능이 추가된다. 갤럭시노트10에서 도입된 '에어액션'에서 한 걸음 나아가 원하는 색상과 크기, 속도를 설정해 프레젠테이션에서 S펜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S펜 버튼을 길게 누른 상태에서 펜을 흔들면 포인터로 사용할 수 있다. PC에서 마우스를 누르듯 S펜 버튼을 누르면 단거리에서 화면 탐색과 이동이 가능하다.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S펜을 이동시키면 스마트폰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스크롤 모드가 된다.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주변이 어두워지고 포인터 부분만 밝은 원으로 표시되는 '스포트라이트 모드'로 변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8월14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가격은 전작보다 저렴한 119만9000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화면의 진화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폴드2의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7.7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는 6.23인치다. 특히 커버 화면이 2인치 가까이 커져 활용도가 높아졌다. 메인 화면 우측 상단에 노치가 사라지고 우측 가운데에 펀치홀 형태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된다. 베젤 두께가 얇아지면서 기기 크기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보다 큰 화면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개된 이미지 속 제품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블랙 2가지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노트20처럼 세로로 배열된 모듈이 적용됐다. 카메라 사양은 후면에 트리플(6400만 화소, 1200만 화소, 1200만 화소) 카메라에 전면 10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4365mAh다.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23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239만원, 미국에서는 1980달러(한화 약 236만원)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헬스 측정 강화한 '갤럭시워치3'·노이즈 캔슬링 무장한 '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3 41mm 미스틱 브론즈 색상 렌더링 이미지(출처=에반 블래스 트위터)


IT팁스터 에반 블래스가 공개한 사양 정보를 살펴보면 갤럭시워치3의 수면·스트레스 모니터링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이밖에 혈중산소포화도 모니터링 기능이 도입되고 기존보다 운동·건강 측정 기능 등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45mm는 미스틱 블랙·실버로, 41mm는 미스틱 브론즈·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워치3는 기존 버튼 외에 회전 베젤을 장착해 터치스크린 외에도 스크롤 등이 가능해지면서 사용성이 개선된다. 스테인리스스틸 뿐 아니라 일반 시계에 사용되는 티타늄 버전도 새롭게 선보인다. 혈압 측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심전도 기능도 3분기 중 서비스 예정이다.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갤럭시버즈 시리즈 중 최초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다. 갤럭시버즈 라이브의 이어버드는 콩 모양으로 착용감과 디자인 모두 전작보다 크게 개선된다. 그동안 갤럭시버즈 시리즈는 인이어 방식으로 출시됐지만 라이브 모델은 오픈형으로 출시된다. 귀에 들어가는 부분이 살짝 튀어나온 디자인으로 밖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윙팁이라라는 별도 이어팁을 제공한다. 가격은 20만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오픈형이지만 이어팁이 함께 제공된다.


12인치대 플러스 모델까지…생산성 개선한 '갤럭시탭S7'


갤럭시탭S7은 11인치 모델과 12.4인치 플러스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출처=에반 블래스 트위터)


갤럭시탭S7은 12.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플러스 모델과 1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가진 기본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삼성의 태블릿 최초로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10.5인치로 출시된 갤럭시S6와 비교해 두 모델 모두 화면 크기가 커졌다. 플러스 모델은 전례 없는 12인치대 모델인데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긴능도 갖췄다. 해상도는 플러스 모델이 2800*1752 픽셀, 기본 모델은 2560*1600 픽셀이다.

문서 작업 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큰 트랙패드를 갖춘 키보드도 함께 출시한다. 유출된 공식 렌더링 이미지에서도 키보드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PC나 모니터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덱스' 모드를 무선 환경에서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와 동일하게 지연시간을 9ms로 줄인 S펜도 함께 제공된다. 갤럭시탭S7에서는 모두 스냅드래곤 865+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후면카메라 사양은 1300만,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이며 전면은 800만 화소다. 6GB 램과 128GB 메모리 모델부터 시작된다. 5G 버전에서는 더 높은 램과 메모리 사양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플러스 모델 1만90mAh, 기본 모델 7040mAh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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